새벽에 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인근 지역 가정들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11월 22일(화) 오전 4시 23분에 팡가누이(Whanganui)의 모스턴(Mosston) 로드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해 전력선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빗어졌다.
차 안에 갇혔던 여성은 구조대 도움으로 빠져 나왔지만 중간 정도의 부상을 당하고 구급차 편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사고로 인근 지역의 950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또한 경찰은 현장 도로가 여러 시간 동안 통제될 것이라고 밝히고 차량들을 테이포스(Tayforth) 로드와 폭스(Fox) 로드로 우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지역의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PowerCo사에서 긴급 복구에 나선 가운데 회사 관계자는 오전 10시까지는 전력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