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검문소 를 마주치자 유턴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신원이 확인되자 도주를 포기하고 경찰에 항복했다.
해밀턴 경찰에 따르면 11월 4일(금) 오전 9시 45분경에 글렌뷰(Glenview) 지역에서 한 남자 운전자가 검문소를 보고 급작스럽게 유턴해 오던 길로 달아나는 모습이 발견돼 경찰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이를 뒤좇았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아나는 바람에 몇 분 만에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추격을 멈췄는데, 그런데 운전자의 신원이 경찰에 파악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자 스스로가 콜린스(Collins) 로드에서 경찰에 투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전자가 도망쳤던 이유는 무면허 운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비록 처음에는 이 남성이 잘못 판단했지만 결국에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면서, 경찰서에 붙잡혀 있는 그는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