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의 진도 7.8의 카이코우라 지진 이후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관광 산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밝혔지만, 정부의 재정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피해 복구 작업으로 30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말했다.
정부 재정 담당을 맡고 있는 트레져리 책임자는 어제 지난 11월 14일의 지진으로 그 비용이 20억에서 3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밝히며, 이 비용은 보험회사들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원으로 충당할 것으로 전했다.
반면 관광업계 고위 관계자는 카이코우라가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지역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카이코우라가 차지하는 부분은 전체 관광의 1% 정도 수준이라고 밝히며, 육로를 통한 교통 제한이 줄어들게 되면 다시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이번 지진이 있은 후 아시아 항공사는 크라이스처치로 향하는 항공기 계약 노선의 아홉 개 항공편을 취소하였으며, 뉴질랜드 정부는 일본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하여 이 지역의 안전성과 피해 복구 계획 등 홍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