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프리다이빙 중 2명 급류에 휩쓸려 사망

야간 프리다이빙 중 2명 급류에 휩쓸려 사망

0 개 3,403 서현


야간 다이빙 중 2명의 동료를 잃은 다이버들이 이들을 추모하는 한편 현장에서 이들을 구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사고는 3 5() 밤에 북섬 동해안의 그레이트 배리어(Great Barrier) 섬 인근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바다가재를 잡기 위해 야간 프리 다이빙에 나섰던 이들 중 오클랜드 출신의 게나 시바에브( Gena Sibaev, 55)와 이고르 페트렌코(Igor Petrenko, 31) 2명이 숨졌다.

 

사고 하루 뒤인 6일 바닷속에서 이들의 시신을 수습한 경찰 잠수팀이 상황을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 2명은 해저에서 바위를 감아 돌면서 해저로 빨려 들어가는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다이빙에는 5명이 동참했는데 시바에브와 같이 잠수했던 한 동료는, 30여분의 다이빙 후 자신이 먼저 보트로 돌아온 뒤 10분이 지난 후에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보트를 이용해 그를 찾아 나섰다

 

수색에 나선 지 몇 분 뒤 이들은 물속에서 그의 전등불빛을 발견한 후 장비를 갖추고 그에게 접근하려고 했지만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미 당시 시바에브는 움직임이 없던 상태였다.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들은 결국 자체적인 구조를 포기하고 해상구조대에 신고했는데, 사고 당시 인근 해상에는 너울(파도)도 일지 않았고 시계도 25m 이상으로 야간 잠수에 적당한 상황이었다

 

당시 페트렌코는 시바에브를 찾아 나섰다가 본인도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고 발생 시간 등 정확한 사고 정황은 아직 따로 보도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조사가 완료된 후 자세한 상황을 밝히겠다고 전했으며 사망자 2명의 시신은 현재 부검을 위해 오클랜드로 옮겨진 상태이다

 

사고 후 이들과 여러 차례 잠수를 했던 다이버들은 눈 앞에서 뻔히 보이는 동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섞인 안타까운 마음들을 페이스북 등에 남기면서 동료의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2016 예산안: 성장하는 경제에 투자

댓글 0 | 조회 1,534 | 2016.05.26
2016년 예산안은 보건과 교육, 그… 더보기

2016예산안: 사회적 투자 패키지

댓글 0 | 조회 708 | 2016.05.26
국민당 정부는 뉴질랜드 국민들이 삶에… 더보기

국회의사당 앞 마당 시위차량, 의사당 진입 일시 폐쇄

댓글 0 | 조회 1,131 | 2016.05.26
웰링턴의 국회의사당이 앞마당에서의 시… 더보기

오클랜드, 자가 주택 소유비율 감소하고 있어...

댓글 0 | 조회 1,782 | 2016.05.26
노동당은 오클랜드에서 자가 주택 소유… 더보기

오클랜드 노숙자, 타 지역 이주시 최대 5천 달러 지원 계획

댓글 0 | 조회 1,613 | 2016.05.26
정부는 오클랜드에서 노숙하는 가족들에… 더보기

관광업계, 관광객 증가로 인해 숙소 부족 사태 우려

댓글 0 | 조회 1,169 | 2016.05.26
관광업계는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인해 … 더보기

두 개의 영어교사 자격증을 한번에~

댓글 0 | 조회 2,488 | 2016.05.26
영어가 재미있어 공부를 하며 공인 테… 더보기

학생들이 만드는 축제! Korean Night 2016~

댓글 0 | 조회 2,249 | 2016.05.25
매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웨스… 더보기

남부 오클랜드의 Van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389 | 2016.05.25
오늘 아침 남부 오클랜드의 Van에서… 더보기

수도 웰링턴, 수많은 번개로 1만 8천 여 가구 정전 후 복구돼

댓글 0 | 조회 1,570 | 2016.05.25
웰링턴에 많은 번개가 친 후에 수 천… 더보기

오클랜드 망게레 Te Puea Marae, 노숙자들에게 개방돼

댓글 0 | 조회 1,336 | 2016.05.25
오클랜드 망게레에 있는 Te Puea… 더보기

HIV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댓글 0 | 조회 1,447 | 2016.05.25
HIV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더보기

오클랜드, 하루에 약 40채 주택 새로 지어지며 검사 불합격도 늘고 있어

댓글 0 | 조회 1,548 | 2016.05.25
닉 스미스 건물과 주택부 장관은 주택… 더보기

호주와의 공조로 붙잡힌 200만 달러어치 마약 밀수꾼

댓글 0 | 조회 1,303 | 2016.05.24
60대 남성이 시가 200만 달러어치… 더보기

중국산 양털제품을 뉴질랜드산 알파카 제품이라고 속여...

댓글 2 | 조회 4,349 | 2016.05.24
뉴질랜드산 알파카 이불과 깔개라고 속… 더보기

3인조 데어리 강도 영상 페이스북 통해 공개한 경찰

댓글 0 | 조회 1,373 | 2016.05.24
대낮에 데어리에 들어와 여종업원을 폭… 더보기

학생들 훈육할 학교의 권리 주장한 고등학교..

댓글 0 | 조회 970 | 2016.05.24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을 훈육할 학교의… 더보기

Hawkes Bay, Manawatu, Tauranga 지역에 유학생 증가....

댓글 0 | 조회 951 | 2016.05.24
Hawkes Bay, Manawatu… 더보기

언덕길 혼자 내려와 주택과 충돌한 빈 트럭

댓글 0 | 조회 1,725 | 2016.05.24
운전사가 타고 있지 않았던 빈 트럭 … 더보기

해밀턴 지역 순회영사 업무 6월 18일에.....

댓글 0 | 조회 1,079 | 2016.05.24
오클랜드분관에서는 원격지에 거주하는 … 더보기

[Photo News]장관과 만나는 간담회-소통의 시간으로...

댓글 0 | 조회 765 | 2016.05.23
5월 23일 (월) 오전 8시 15분… 더보기

관중석으로 날아온 오토바이와 충돌한 농부 사망

댓글 0 | 조회 2,051 | 2016.05.23
오토바이 트랙에서 이벤트에 참가 중이…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소형요트 화재로 침몰, 탑승자는 무사히 구조

댓글 0 | 조회 2,798 | 2016.05.23
오클랜드 앞 바다에서 소형 요트 한 … 더보기

오클랜드 하천에서 물에 거의 잠긴 차량 발견

댓글 0 | 조회 1,795 | 2016.05.23
오클랜드의 한 하천에서 차체가 거의 … 더보기

지난 반년 간 대마사범 572명 체포, 다수의 총기류도 압류

댓글 0 | 조회 963 | 2016.05.23
지난 6개월 동안 대마초와 관련돼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