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고층 아파트, 이틀 동안 정전

오클랜드 고층 아파트, 이틀 동안 정전

0 개 1,317 노영례

017f5305c9291b06e3e9f81a7a4a67c3_1717397923_1606.png
 

오클랜드의 15층짜리 고층 아파트 블록의 주민들은 전원 보드 결함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폐쇄된 후 긴 주말 동안 전력, 물, 비상 조명 없이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오클랜드 CBD의 Beach Road에 있는 Scene One Apartments 타워는 금요일 오후 6시쯤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 아파트 건물의 100 가구, 약 300명의 주민들이 영향을 받았다. 


14시간 이상 아파트에 물이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노인 주민들은 백업 비상 조명이 작동하지 않아 칠흑같이 어두워진 30층의 계단을 내려갈 수 없어 상층에 갇혀 있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한 주민은 특히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요리할 방법도 없는 아파트에 갇혀 있는 80~90대 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이었다고 말했다. 그 주민은 모두 서로를 확인하고 상층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음식을 구해왔다고 전했다.


침대에 누워 있는 한 주민은 구급차 지원을 요청해야 했고, 전력이 없으면 아파트에 머물 수 없고 엘리베이터도 없었기 때문에 들것에 실려 건물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계단통은 음식과 물을 구하고 다른 사람의 안부를 확인하는 유일한 통로였다고 주장했다. 


정전이 된 가운데 토요일 새벽 3시에는 복도와 계단의 비상 조명을 수리하던 한 시공업체의 발전기에 문제가 생겨 화재 경보기를 울렸다고 주민들이 엔젯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 주민은 화재 경보기가 울린 후 새벽 4시쯤 건물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휴대폰 불빛만 들고 계단을 내려가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모든 것이 분명해졌을 때 아파트 주민들은 다시 걸어서 계단을 통해 집으로 올라가야 했다.


모든 가구는 냉장고와 냉동고에 있던 음식을 버려야 했다.


한 주민은 긴 주말 동안 비축해 둔 고기 수백 달러 어치를 못 먹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민들은 정전 사오항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배터리 팩, 차량용 충전기, 냉장 보관함, 얼음을 사러 가야만 했다. 


한 주민은 건물에 미래를 위한 더 나은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은 건물 관리팀과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며,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강조하며 더 나은 의사소통과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전력과 물 없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민방위에 전화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건물은 Ngāti Whātua Ōrākei Whai Rawa가 소유한 임대 토지에 있으며 Burnham House Ltd에서 관리하고 있다.


엔젯 해럴드는 일요일 오후와 월요일에 건물 관리인에게 연락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Burnham House Ltd의 안내문이 건물 정문에 붙어 있었는데, 두 명의 전기 기술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되어 있었다. 부품을 교체해야 했는데 긴 주말 동안에는 이것이 어려운 것으로 입증되었고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모든 작업이 완료되고 있으니 안심하라는 메시지가 포함되었다.


전원 보드를 수리하기 위한 중고 부품이 발견된 후 일요일 저녁 마침내 건물의 전원이 복구되었다.


전력판으로 물이 새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주민들은 파악하고 있었다.


NZ 소방 및 비상 대변인은 토요일 새벽 3시 직후 오클랜드 중심가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보가 울렸고 소방 대원들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 아파트 건물에는 정전으로 인해 화재 경보가 활성화되었고,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건물 관리인에 의해 현장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COVID-19 대응, '더 많은 노력' 필요

댓글 0 | 조회 1,087 | 13시간전
한 선도적인 전염병학자는 COVID-… 더보기

Sunday News, 60년 만에 폐간

댓글 0 | 조회 802 | 13시간전
Stuff에서는 61년 동안 발행된 …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기록 관리 인원 해고' 계획 철회

댓글 0 | 조회 434 | 13시간전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 더보기

오클랜드 사업장 외부, 폭행 당한 사람 '심각한 상태'

댓글 0 | 조회 1,463 | 13시간전
6월 29일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에… 더보기

와이카토 전역에서 범죄 저지른 청소년 5명 체포

댓글 0 | 조회 580 | 13시간전
11세에서 13세 사이의 4명을 포함… 더보기

랜딩 기어 결함 비행기, 인버카길 공항 상공 1시간 넘게 선회

댓글 0 | 조회 506 | 14시간전
토요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한… 더보기

루아페후산 등반 사고, 여성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508 | 14시간전
토요일 아침 루아페후 산에서 등반 사… 더보기

오클랜드 지역 연료세 7/1부터 폐지

댓글 0 | 조회 984 | 14시간전
오클랜드 지역에만 부과되었던 지역 연… 더보기

남섬 서부 일부, 악천후 경고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활발한 기상 … 더보기

마이클 힐 보석상 턴 강도, 2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1,001 | 1일전
판사는 보석상을 강탈한 청소년 범죄자… 더보기

북섬 동부 해안 지역 홍수, 7일 동안 최대 336mm 비 내려

댓글 0 | 조회 1,009 | 1일전
북섬 동부 해안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더보기

청소년 이상 성인, COVID-19 관련 GP 방문 유료화

댓글 0 | 조회 1,037 | 1일전
청소년 이상 성인이 COVID-19 … 더보기

글렌필드 여성 사망, 한 남성 살인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1,938 | 1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한 여성이 사망… 더보기

키위뱅크, "내년 금리 인하" 전망

댓글 0 | 조회 1,228 | 1일전
기업과 가계는 2025년까지 높은 금…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6.8% 세금 인상 포함 10년 예산 채택

댓글 0 | 조회 603 | 2일전
오클랜드 시의회(Auckland Co… 더보기

오클랜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10위 유지

댓글 0 | 조회 2,886 | 3일전
오클랜드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 더보기

오클랜드, 출근길에 흉기에 찔린 한국인 남성

댓글 0 | 조회 5,545 | 3일전
오클랜드에 사는 한 한국인 남성이 마… 더보기

아시아계 대상 범죄, 지난 6년 동안 증가

댓글 0 | 조회 1,952 | 3일전
뉴질랜드에서 범죄를 경험한 아시아계 … 더보기

마타리키 아침, 전국 대부분 맑은 날씨

댓글 0 | 조회 514 | 3일전
마오리 설날로 공휴일인 6월 28일 … 더보기

20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부부, 추방 지시에 절망

댓글 0 | 조회 4,016 | 3일전
가족 중 사랑하는 두 사람이 뉴질랜드… 더보기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국가적 지침 요구

댓글 0 | 조회 440 | 3일전
캔터베리 카운실은 캔터베리 지역의 태… 더보기

마웅아누이 일부 지역에 6층 건물 허용

댓글 0 | 조회 477 | 3일전
크리스 비숍 장관이 논란의 여지가 있… 더보기

마타리키 앞두고, 노스랜드 1번 국도 재개통

댓글 0 | 조회 427 | 3일전
6월 28일 금요일은 마오리 설날 마… 더보기

우울증으로 세 딸 살해한 엄마 "18년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488 | 4일전
자신의 어린 딸 셋을 살해해 전 국민… 더보기

경찰관 사칭해 노인 상대 30만 달러 사기 친 사기꾼

댓글 0 | 조회 1,131 | 4일전
주로 노인들을 상대로 경찰관을 사칭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