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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13. 09:04 KoreaPost (14.♡.82.117)
뉴질랜드
내년부터 공공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병원의 수준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부 장관 토니 레이얼은 이미 영국에서 시행 중인 환자의 공공 병원 평가를 내년 중반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병원에 대한 의견은 병원의 질을 개선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의사와 간호사 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지만 국제적인 추세로 볼 때 조만간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5등급으로 구분하여 의사를 평가한 미국의 웹사이트 RateMDs.com 에 이미 200명이 넘는 뉴질랜드 의사들에 대한 평가가 올라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응급실 및 외래병동, 직원, 병실, 음식 등에 대하여 의견과 더불어 평가할 수 있다.
뉴질랜드 의료협회는 전문적인 의료에 대한 검증은 환영하지만 자칫 개인에 대한 인기투표가 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평가 방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와이테마타 보건위원회는 퇴원하는 환자의 가족과 친구를 대상으로 이미 자체적인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두 달 동안 접수된 600여건의 응답을 서비스 개선에 참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