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민 숫자 2년 연속 순감소

한국인 이민 숫자 2년 연속 순감소

0 개 5,337 KoreaTimes
한국인 교민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 통계로 공식 확인되었다. 이는 Pansy Wong 국회의원실에서 이민부 통계를 인용하여 발표한 것으로, 정부 결산연도 기준 (매년 7월 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으로 한국인 유입 수치는 2년 연속하여 2004/05년에 982명, 2005/06년에 492명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에만 1500 여명의 교민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체 교민 수를 2만여며으로 추정할 때 거의7 내지 8%의 인구가 준 것이다. 또한 주요 이민자 유입 국가 중에서 한국만이 유일하게 순감소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3월 Silvia Cartwright 총독이 방한하기 직전 뉴질랜드에는 4만여명의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뉴질랜드 전 인구의 1%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이번에 발표된 이민부 통계와 비교할 때 이 정부가 한국 교민사회를 비롯한 소수민족 커뮤니티의 실상에 얼마나 무지하며 무관심한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이 통계를 통해 밝혀진 사실 중의 하나는 전체 아시안의 장기거주 유입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데 유독 한국인만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현실이 우리 한인사회 내부에 던져주는 메세지를 잘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Pansy Wong 의원의 지적이다. 아울러 David Cunliff 이민부 장관이 작년에 51236명의 이민자가 들어와 연간 목표치 51500며에 거의 근접하였으며 이 사실에 뉴질랜드 정부는 만족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 한인사회에 지극히 우려스러운 사안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유입자들은 주로 영어사용권 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고, 한국을 비롯한 비영어권 국가 출신의 이민 희망자들에겐 아직도 영어능력 요구가 높은 장벽일 수 밖에 없는데 현재 전체 유입자 수에 만족하고 있는 정부가 현행 정책을 조만간 변경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금년 말에 투자이민에 관해서는 개선의 전망이 있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대다수의 교민들은 이를 계기로 추락하는 뉴질랜드 달러화와 함께 교민경제에 봄바람이 다시 살아나기를 강력히 희망하는 분위기이다.

영주/장기 거주 유입자

Asia
Year ending 2005         6920        
Year ending 2006        8393

China
Year ending 2005        1291
Year ending 2006        1355

India
Year ending 2005        2017
Year ending 2006        1987

Korea
Year ending 2005        -982
Year ending 2006        -492

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코스 Te Arai Links - South & North …

댓글 0 | 조회 592 | 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골프는 남성과 여성 모두… 더보기

[포토뉴스] 2024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

댓글 0 | 조회 361 | 4시간전
11월 24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더보기

'굿 소츠' 74세 CHCH 소방관, 여전히 최전선에서 활약 중

댓글 0 | 조회 354 | 10시간전
74세의 크라이스트처치의 소방관은 2… 더보기

자격 미달 열쇠공 사칭 경고,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댓글 0 | 조회 1,757 | 21시간전
자격이 없는 사기꾼이 열쇠공으로 가장… 더보기

노스랜드 해변, 고래 집단 좌초 후 4마리 사망

댓글 0 | 조회 661 | 21시간전
일요일 오후 노스랜드 해변에서 고래들… 더보기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1,974 | 2일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3,026 | 2일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1,210 | 2일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879 | 2일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1,447 | 2일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392 | 2일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381 | 3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819 | 3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89 | 3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418 | 4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070 | 4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501 | 4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52 | 4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87 | 4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729 | 4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523 | 5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304 | 5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97 | 5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576 | 6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706 | 6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