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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013. 08:46 KoreaPost (14.♡.84.167)
뉴질랜드
화요일 밤 쿡 해협을 오가는 페리 아라테레 호에 중대한 결점이 발견된 이후 아라테레 호의 운항이 정지되었다.
인터아일랜더는 아라테레 호가 지난 5일 밤 8시 경 픽톤과 웰링턴 사이를 운항하던 중 기계결함으로 배의 프로펠러 한 개를 잃었고 조사 결과 샤프트와 프로펠러를 교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배는 현재 아오테아 부두에 정박해 있으며 아라후라 호가 대신 운항하고 있다.
배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드라이 독이 필요하지만 데본포트의 드라이 독은 아라테레 호를 수리하기에는 좁아서 해외로 옮겨서 수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매우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라테레 호는 2011년 싱가포르에서 개조되었고 같은 해 11월 높은 파도로 인해 부두에서 손상을 입었으며 사고 바로 전에도 엔진의 이상이 발견되어 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2주 동안 승객의 운송이 금지되었다. 또한 올해 5월에도 안정장치와 레이더에 지속적인 이상에 있었다.
뉴질랜드 제일당 윈스톤 피터스는 정부는 안전을 위하여 1억3천2백만달라에 달하는 배의 운영을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비난했다. 교통부장관 게리 브라운리는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향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