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알코올 관련 뇌질환으로 부당한 처벌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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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3. 08:27
KoreaPost
뉴질랜드
뉴질랜드 판사에 의하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선천적 알코올 관련 뇌질환으로 인해 부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지역 청소년 재판부 판사 Tony FitzGerald 는 19일 브리스번에서 열린 오세아니아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FitzGerald 판사는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와 청소년 범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범죄청소년들의 태아 알코올스펙트럼장에어 뇌 장애들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더욱 많은 이들이 재판에서 부당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심각하게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면 범죄 재발율을 막는데 실패할 것이라며, 범죄의 원인 중 많은 경우 뇌질환과 관련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재판을 받은 약 25000 명의 사람들이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애를 앓고 있던 사람들은 재판에서 다른 대우를 받았다. 이 장애는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알코올 섭취할 경우 유발되며 이러한 경우 아이가 감정을 조절할 능력을 잃게 된다. 이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 지시와 경계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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