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인 “비밀 결혼식 올렸다.”

데이비드 베인 “비밀 결혼식 올렸다.”

0 개 1,588 서현
베인.jpg
 
 
5명이나 되는 가족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장기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무죄로 풀려난 데이비드 베인(David Bain)이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결혼식은 1 10() 오후에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프레블톤에 자리잡은 한 포도원에서 100여명 정도의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상태에서 언론 취재가 철저히 통제된 가운데 치러졌다.  

 

신부는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의 비숍데일에 있는 코츠우드(Cotswold)초등학교 교사인 리즈 데이비스인데, 두 사람은 지난 2012 9월에 베인이 프로포즈를 해 이번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장 상공에는 결혼식을 취재하려는 언론사의 헬리콥터 3대가 비행했으며 현지 신문에는 공중에서 촬영한 사진이 실렸는데, 신랑 신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식은 한 잡지에 의해 5만 달러의 비용으로 독점 취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흰색 셔츠에 연한 노란색 타이를 맨 베인은 도요타 서프 사륜구동차를 타고 식장에 도착했으며, 리무진으로 온 것으로 믿어지는 신부는 흰색 A형 웨딩드레스에 베일을 늘어뜨린 모습으로 양쪽 모두 5명씩의 들러리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베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오랫동안 그와 함께 했던 조 카람은, 베인이 결혼식을 앞두고 한 때 초조해하기도 했지만 이날 두 사람은 아주 즐겁고 완벽한 결혼식을 치렀다는 사실이 다라면서, 더 이상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며 말문을 닫았다

 

사건 당시 더니든의 대학생이었던 베인은 지난 1995, 부모와 3명의 동생 등 가족 5명을 모두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12년간 감옥에서 있었으나 2007년 영국 추밀원(Privacy Council)의 원심 파기로 재심을 받은 끝에 2년 뒤인 2009년에 무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재심 재판 과정은 전 국민의 관심거리였으며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그에 대한 유죄와 무죄 여부를 놓고 일반국민들 간에는 많은 논란이 이는 등, 그는 뉴질랜드 국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인사가 됐다.
더욱이 그가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했던 것에 대한 국가로부터의 배상이 200만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가십성 기사는 이번 결혼식 기사처럼 뉴질랜드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Air NZ “내년부터 웰링턴-인버카길 직항 중단, 지역에서는 반발”

댓글 0 | 조회 911 | 19시간전
Air NZ가 내년부터 웰링턴과 인버… 더보기

상업위원회 “남북섬 ‘foodstuffs’ 합병 요청 거부”

댓글 0 | 조회 647 | 20시간전
‘상업위원회(Commerce Comm… 더보기

NZ 국민들 “보건과 교육 등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 떨어졌다”

댓글 0 | 조회 574 | 20시간전
(도표) 주요 기관에대한 국민 신뢰도… 더보기

신규주택 건축허가 “여전히 부진, 공동주택 감소율 커”

댓글 0 | 조회 525 | 20시간전
올해 8월까지 한 해 동안의 신규주택… 더보기

헬리콥터가 전선 절단, 수천 가구 전기 공급 중단

댓글 0 | 조회 757 | 20시간전
헬리콥터가 전선을 끊는 바람에 수천 … 더보기

2014~2023년 “전국적으로 대기질 개선됐다”

댓글 0 | 조회 345 | 21시간전
지난 2014년부터 2023년 사이에… 더보기

오클랜드, 200달러 상당의 마요네즈 훔친 여성 체포

댓글 0 | 조회 896 | 21시간전
오클랜드 파파쿠라에서 200달러 상당… 더보기

비소 수치 증가, 해조류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562 | 21시간전
Tokyo Foods의 여러 히지키 … 더보기

5.0 지진, 웰링턴과 쿡 해협 뒤흔들어

댓글 0 | 조회 332 | 21시간전
10월 1일 오후 5시 49분, 5.… 더보기

Age concern Auckland 75회 anniversary를 갖다

댓글 0 | 조회 723 | 1일전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 더보기

10월 1일부터 변경 또는 시행되는 정부 정책들

댓글 0 | 조회 3,977 | 2일전
10월 1일은 정치 일정에서 중요한 …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학적서류 영사확인] 전출아동 학적서류 영사확인 안내

댓글 0 | 조회 640 | 2일전
교육부에서는 2014년 8월부터 '귀…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도난 스쿠터 10년 만에 발견

댓글 0 | 조회 1,365 | 2일전
10년 전에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았… 더보기

하카 세계 기록 경신, '아오테아로아가 자랑스럽다'

댓글 0 | 조회 926 | 2일전
9월 29일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 쇼어 주택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1,658 | 2일전
여러 소방관들이 월요일 이른 새벽 오…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내년에 일부 국내선 노선 폐지

댓글 0 | 조회 1,339 | 2일전
에어 뉴질랜드는 내년 초 웰링턴과 인… 더보기

학생들 텀 방학 첫 주, 또다른 폭우와 강풍 예보

댓글 0 | 조회 1,169 | 2일전
지난 주말 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대… 더보기

폰테라, 자본 수익률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 발표

댓글 0 | 조회 502 | 2일전
폰테라(Fonterra)에서 주주에게… 더보기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개조된 총리 관저로 이사

댓글 0 | 조회 485 | 2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 시의 … 더보기

건축 허가 제도 개혁, "건설 산업에 새 시대 열 것이다"

댓글 0 | 조회 2,339 | 3일전
9월 29일 일요일, 정부는 건축 허… 더보기

쿠마라, "1290년경 타스만에서 재배되었다"

댓글 0 | 조회 749 | 3일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타스… 더보기

카이코우라, 실종된 스노클러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782 | 3일전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에 카이코우라에서… 더보기

영국 방문 키위들, 내년부터 eVisa 필요

댓글 0 | 조회 1,827 | 3일전
내년부터 영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뉴질… 더보기

전력 잃었던 블루브리지 페리, 운항 재개

댓글 0 | 조회 489 | 4일전
지난주에 전력을 잃었던 쿡 해협의 블… 더보기

정부 의료 시스템 예산 삭감 반대 시위 열려

댓글 0 | 조회 874 | 4일전
9월 28일 토요일 오후, 남섬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