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객선 침몰,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루어...

한국의 여객선 침몰,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루어...

0 개 2,591 노영례
Pray_YellowRibbon.png
 
 

지난 4 16일 침몰한 한국의 여객선 세월호,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뉴스를 지켜보는 교민이나 뒤늦게 현지 뉴스를 통해서 사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는 인터넷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의 사고 내용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요.

 

4 24, 침몰 9일째인 한국의 여객선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전세계가 실시간으로 하나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관련 뉴스를 검색해보면 현장 소식과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이 노란 리본 달기 입니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이미지로 대신해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또한, 그 어떤 위로보다도 실종자 가족들이 암담함 속에서도 노란 리본을 단 네티즌들의 작은 실천을 보며 위안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도 하는데요.

 

노란 리본의 처음 시작은 보고 싶은 이의 무사 귀환을 소망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있는 병사나 인질로 잡혀간 사람의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이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고 이들을 기다린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Pray For South Korea’,  먼 이국에 있어도 고국을 향한 마음은 온라인에서의 참여로 이어집니다.
 

2014년 한국의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온라인에서 불고 있는 노란 리본 달기는 단순한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를 뛰어 넘어 피해자들의 정신적 위로와 더불어 반복적 인재 사고를 또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나타내는 형태로도 해석됩니다.

 

뉴질랜드에서도 Onenews, NZRadio, News&Talk 등의 방송에서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했고 NZ해럴드 등의 신문 지상에서도 관련 내용이 전달되었습니다.

 

반갑고 자랑스러운 내용의 뉴스가 나오면 좋겠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은 지구 반대편의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교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특히나 지난 1999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사고의 유족인 한 교민가족은 사고 이후 뉴질랜드에 정착하여 오클랜드에서 태화루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생기는 대형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만도 그 유족의 상처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인재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정책과 실천을 통한 개선은 대형 사고 유족의 변함없는 바람입니다.

 

큰 사고가 생길 때만 관심을 가지는 듯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고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토마토뉴질랜드협회, 한인농가 대상으로 3번째 워크샵 가져.

댓글 0 | 조회 1,104 | 10시간전
토마토뉴질랜드협회는 한인농가를 대상으…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 수상안전 온라인 세미나'개최

댓글 0 | 조회 441 | 1일전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김창식)은 오는… 더보기

우울증으로 세 딸 살해한 엄마 "18년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028 | 1일전
자신의 어린 딸 셋을 살해해 전 국민… 더보기

경찰관 사칭해 노인 상대 30만 달러 사기 친 사기꾼

댓글 0 | 조회 942 | 1일전
주로 노인들을 상대로 경찰관을 사칭해… 더보기

월간 수출액 “처음으로 70억 달러 넘었다”

댓글 0 | 조회 552 | 1일전
뉴질랜드의 월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7… 더보기

제멋대로 전기 공사 벌여 집주인 위험에 빠뜨린 무자격 작업자

댓글 0 | 조회 1,371 | 1일전
무자격으로 주택 전기 공사를 하는 바… 더보기

실종 낚시꾼 3명, 이틀 만에 시신으로 발견

댓글 0 | 조회 1,190 | 1일전
북섬 동해안에서 낚시에 나섰다 돌아오… 더보기

차로 위장한 밀반입 담배와 제조 기계

댓글 0 | 조회 623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tea)로 위장… 더보기

GDP “3월 분기에 0.2% 성장세로 반전”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도표) 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 더보기

형광조끼까지 걸치고 설치는 전선 도둑들

댓글 0 | 조회 500 | 1일전
전력선(구리선) 도둑들이 합법적인 전… 더보기

호머 터널 “새로운 눈사태 방지시설 완공”

댓글 0 | 조회 233 | 1일전
남섬의 유명 관광지인 밀퍼드 사운드로… 더보기

Parnell Rose Garden에서 이루어진 6.25 전쟁 74주년 행사

댓글 0 | 조회 775 | 2일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회장 … 더보기

73세 남성, Mitre10의 최장 근속 직원 중 한 명

댓글 0 | 조회 2,285 | 3일전
73세의 Ashburton 남성은 1…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무장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2,847 | 3일전
6월 24일 월요일 아침, 무장 경찰…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아침 안개로 일부 항공 지연 또는 취소

댓글 0 | 조회 694 | 3일전
6월 24일 월요일 오전, 오클랜드의… 더보기

혹스베이와 기즈번, 화요일부터 폭우와 강풍

댓글 0 | 조회 658 | 3일전
북섬 북동쪽에 주황색 폭우와 강풍 주… 더보기

데이비드 시모어, "공무원 해고 아직도 충분치 못해"

댓글 0 | 조회 993 | 3일전
ACT당 대표인 데이비드 시모어는정부… 더보기

최저 임금으로 빅맥을 몇 개나 살 수 있나?

댓글 0 | 조회 1,420 | 3일전
힘든 시기일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희… 더보기

이별 법적 청구, 여성은 $27,000 돌려달라 요구했지만...

댓글 0 | 조회 849 | 3일전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남자를 위해 … 더보기

파파토에토에 보석상 강도, 망치로 주인 공격

댓글 0 | 조회 1,016 | 3일전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의 보석상에 강도… 더보기

오클랜드 3개 치안 구역, 63명 경찰 추가 배치

댓글 0 | 조회 2,926 | 4일전
반사회적 행동과 청소년 범죄에 맞서기… 더보기

영국 언론, 올해 찰스 국왕 뉴질랜드 방문 없어

댓글 0 | 조회 768 | 4일전
영국의 국왕찰스 3세가 계획된 순방의… 더보기

정부, '청소년 범죄에 대한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134 | 4일전
6월 23일 일요일,크리스토퍼 럭슨 … 더보기

럭슨 총리, "인프라 투자와 경제 재건' 연합 정부 계획의 핵심

댓글 0 | 조회 657 | 4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6월 21일 … 더보기

키위레일 회장 데이비드 맥클린, 조기 사임

댓글 0 | 조회 546 | 4일전
KiwiRail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