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당의 피터 브라운 부의장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된 동양인의 인구가 2026년에는 거의 두 배가 될 것이라는 조사에 경각심을 보이고 있다고 3일 언론은 전했다.
브라운 부의장은 현재 이민정책이 뉴질랜드 사회에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으며 뉴질랜드와 아시아의 작은 사회가 분리되어 동화되지 못하고 있어 동양인에게 이민 문을 지속적으로 열어 놓는다면 뉴질랜드 사회에 통합되지 못하는 이민자들로 넘쳐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이에 오클랜드 상공 회의소의 마이클 바넷트 회장은 아시안-뉴질랜드인들이 브라운 부의장의 언급을 심한 농담으로 좋지 않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동양인이 뉴질랜드 경제에 기여한 것은 실로 엄청나며 지난 10년간 뉴질랜드 고용주들이 기술 부족으로 크게 어려워 할 때 동양인들은 그들의 기술을 가지고와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바넷트 회장은 브라운 부의장의 언급에 편협한 견해라고 덧붙였다.
북부 고용주와 제조업자 협회는 제일당의 언급은 실로 혐오스러울 정도라며 이는 최악의 인종차별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톰슨 회장은 그의 직원들은 6명 중 1명이 동양인으로 이들의 기술은 매우 값지며 높이 살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브라운 부의장은 아시안 이민 정책에 매우 위선적이며, 그 또한 영국에서 이민온자가 아니냐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