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통적인 가치관 위에 세워가는 야심찬 미래

[정치] 전통적인 가치관 위에 세워가는 야심찬 미래

0 개 2,127 KoreaTimes

여러분도 상상해보라 – 느린 인터넷 때문에 다운로드 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나의 뉴스레터를 순식간에 읽고 답할 수 있는 것을! 나는 많은 사람들이 전화교환기 근처에 사는데도 광대역(Broadband) 속도가 느리다고 불평하는 것을 들어왔다.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인터넷은 지루하고, 하고 싶은 것조차 다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뉴질랜드는 광대역 분야에서만큼은 경쟁국들보다 많이 뒤처지고 있다. John Key 대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국민당이 집권하면 15억 달러를 투자함으로 모두 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Fibre to the home”이라는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민당의 중장기적 목표는 거의 모든 집들에 섬유 연결을 하는 것이고 필요한 곳에는 위성과 이동 통신을 이용하여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의 초기 목표는 섬유 연결을 총 뉴질랜더 주택의 75%까지 신속히 연결하는 것이다. 처음 6년 동안은 비즈니스 구내, 학교, 보건 시설, 그리고 첫 주택 트랑슈에 우선순위가 주어질 것이다.

우리는 차세대와 국가를 위해 더 큰 야망을 품어야 할 필요가 있다. ANZAC 기념행사의 참여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은 기억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뉴질랜드를 위해 헌신한 기성세대와 우리의 희망인 차세대를 위해 국가의 미래를 잘 준비해야 한다.

올해 ANZAC Day에 나는 Howick에서 행진을 참여했다. 어린 Catherine의 감동적인 대중연설과 함께 수백 명의 학생들, 경찰관들, 그리고 소방관들이 하나 되어 참전용사들 옆에서 행진하는 모습은 잊지 못할 것이다. Stockade 언덕에 모인 이들은 정중한 자세를 취했고 참석한 이들이 뉴질랜더라는 사실에 가진 긍지를 볼 수 있었다.

ANZAC 기념행사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제공되면서 아시안의 참여도 또한 높아졌다. 재향군인회 기금 모음에도 아시안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양귀비 꽃(Poppy)을 판매했고, 나 역시 이를 위해 Poppy Day를 설명하는 포스터 60장을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을 위해 번역하여 재향군인회에 기증했다.

올해 Howick의 ANZAC 기념행사에 추가로 기념된 사람들이 있었다 – 2주 전 Mangatepopo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Elim Christian School의 여섯 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선생님이었다. 교장, 학부모들, 선생들과 학생들은 이 참사를 그 누군가에게 원망하고 비난하기보다, 먼저 떠나간 이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말과 그리고 이들과 나누었던 즐거웠던 순간들을 추억하며 기념했다. 나는 학교 내의 친밀함과 크리스천 믿음이 이 애통 기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 기간에 한 희생자의 부모를 알게 되었다. 대만 유학생 Tom Hsu 학생의 어머니는 뉴질랜드에 왔을 때 바로 이곳이 자신의 아들을 위한 아주 적절한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지난 2년 동안 Tom은 뇌성마비 장애를 이겨내며 이곳에서 꽃처럼 피어났다. 그는 특별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고 그는 종종 건강한 학생들을 격려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했다. 높아져만 가는 Mangatepopo 강을 맞서고 Tom을 자신의 등에다 매단 Tony McClean 선생 또한 진정으로 자신의 주의의무를 초월했다. 그는 정말 위대한 뉴질랜더였고 그의 동정심은 국적과 민족을 초월했다. 이런 사랑과 동정이 배경이 되어 Tom 의 부모는 그의 죽음을 조금이나마 더 평안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동정, 용기, 포괄성 그리고 희생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가치관이고 나는 우리가 이런 가치관을 통해 더 야심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즈(www.koreatimes.co.nz)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854 | 9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1,249 | 10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538 | 11시간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424 | 11시간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724 | 11시간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258 | 12시간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132 | 2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634 | 2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340 | 2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313 | 2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979 | 2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397 | 2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01 | 2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428 | 2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52 | 2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79 | 3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48 | 3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65 | 4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494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78 | 4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713 | 4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47 | 4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81 | 4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145 | 5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68 | 5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