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계청에서 장기적으로 실시한 이민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이민 오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이민자들 중 44.1%가 뉴질랜드의 평온한 생활방식이 좋아서 이민 왔다고 대답했으며, 39.6%는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39%는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 왔다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들의 92.5%는 뉴질랜드의 이민생활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와 비슷한 수의 응답자들은 뉴질랜드에서 3년 이상 거주할 것을 목적으로 이민 왔다고 답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기술이민자들의 94.5%는 취업난을 겪고 있으며, 1.9%는 아직도 직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들이 직업을 찾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뉴질랜드에서의 직업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민자들의 87%는 영어능력이 수준급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