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옥상에서 시위에 나선 그린피스 운동가들

국회 옥상에서 시위에 나선 그린피스 운동가들

0 개 928 서현
 
CIS05H-UYAA7p8A[1].jpg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 소속 환경운동가들이 뉴질랜드 국회의사당 건물 옥상 인근에 올라가 8개의 태양광 패널을 펼쳐 놓고 기후변화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정부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내려왔다.

 

6 25() 새벽 6시 반경부터 시작된 이번 사건에는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모두 4명의 환경운동가들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국회의 보안망을 뚫고 옥상으로 올라가 건물 현관의 윗부분에 올라탄 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내건 현수막(banner)에는 존 키 총리의 사진과 함께 “Cut pollution, create jobs? Yeah, nah." 문구가 써 있어 이들이 무엇 때문에 시위에 나섰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이들 중 한 명은 언론과의 휴대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7년간 국민당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시위가 일어나자 데이비드 카터(David Carter) 국회의장은, 이번 시위는 그린피스에 의해 조직된 명백한 불법이자 위험한 짓이라면서 보안망이 허술하게 뚫린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는데, 국회의 관계자는 보안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TV방송들이 이른 아침부터 생방송으로 이들의 모습을 보도하는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에게 무단침입에 대한 경고를 전하면서도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기다렸는데 결국 이들은 당일 오후 5시경 군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자진해서 로프를 타고 하강했다.

 

등반 경험이 많은 이들로 알려진 이들은 경찰에 연행된 후 저녁 6시경에 풀려나기는 했으나 다시 소환될 예정인데, 관련 법에 따르면 최대 3개월까지의 징역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 출처: NZ Greenpeace 웹사이트)
 
 
CITc9k6XAAAEVwr[1].jpg
 
 
CIUkCtFXAAAm8wq[1].jpg


 

재정 상담사, 누락된 보험에 대해 비계공에게 $17,500 지급

댓글 0 | 조회 629 | 16시간전
한 비계 설치자(스캐폴더)는 자신이 … 더보기

오포티키에서 차량 반복적인 충돌, 보행자들 대피

댓글 0 | 조회 510 | 17시간전
경찰이 오포티키(Opotiki)에서 … 더보기

바누아투 지진, 파견됐던 구조팀 뉴질랜드로 귀환

댓글 0 | 조회 336 | 17시간전
치명적인 규모 7.3 지진이 발생한 … 더보기

웰링턴, 시신 발견후 신원 파악에 도움 요청

댓글 0 | 조회 480 | 17시간전
휴가 기간 중에도 뉴질랜드 전역에서는… 더보기

오클랜드 철도, 32일간 운행 중단

댓글 0 | 조회 1,746 | 2일전
12월 26일부터 1월 27일까지 오… 더보기

이번 주말 맑은 날씨, 센트럴 오타고 최고 기온 30도 이상

댓글 0 | 조회 546 | 2일전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역에서 맑은 하… 더보기

와이로아와 남부 기스본 폭우, 중부 지역은 강풍

댓글 0 | 조회 363 | 2일전
뉴질랜드 전국에 걸쳐 저기압 시스템이…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의 거위 떼, 경찰이 정리

댓글 0 | 조회 1,013 | 2일전
오클랜드 북부의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 더보기

피하 RSA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377 | 2일전
목요일 밤, 오클랜드 서부 해안 지역… 더보기

악천후로 인터아일랜더 페리의 차량 파손,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418 | 2일전
12월 27일 금요일, 거친 날씨로 …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 쇼핑몰 주차장 강도, 여성 10m 끌려가

댓글 0 | 조회 1,377 | 2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성탄절에 술 만들어 마신 재소자들, 독방 수감 징계

댓글 0 | 조회 1,311 | 3일전
술을 만들어 마셨던 재소자들이 크리스… 더보기

성탄절에 경찰 피해 바다로 뛰어든 남성 실종

댓글 0 | 조회 1,024 | 3일전
크리스마스에 경찰관을 피해 바다로 뛰… 더보기

연말연시 휴가 시작, 12월 25일 저녁까지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1,742 | 3일전
경찰의 연말연시 휴가 기간 교통사고 … 더보기

소방서 탑에 갇힌 까치 구출한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418 | 3일전
소방관들이 소방서의 사이렌 타워에 갇… 더보기

GDP 2개 분기 연속 감소

댓글 0 | 조회 622 | 3일전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 더보기

와이카토 해안에 백상아리 출현, DOC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691 | 3일전
북섬 서해안 와이카토 해안에 최근 백… 더보기

Mt. Cook 실종자 수색 재개 “스키 폴만 찾았다”

댓글 0 | 조회 473 | 3일전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12월 2일 … 더보기

올해 키위 수출액 35억 달러에 달한다.

댓글 0 | 조회 451 | 3일전
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 더보기

병원에서 도주한 재소자 뒤쫓는 경찰

댓글 0 | 조회 523 | 3일전
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 더보기

파노스 외딴 해변에서 익사 사고

댓글 0 | 조회 312 | 3일전
12월 24일 오후에 파 노스 해변에… 더보기

CHCH의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

댓글 0 | 조회 304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린세스 마거릿(P… 더보기

지붕 구조물 공사 절반 끝낸 CHCH 새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228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건축 중인 ‘원…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에서는 비 예상

댓글 0 | 조회 991 | 5일전
크리스마스 주 초반은 비가 내리는 날… 더보기

오클랜드, 120만 달러 크리스마스 트리

댓글 0 | 조회 2,309 | 5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공개한 새로운 정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