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 휘발유 가격의 정체

[293] 휘발유 가격의 정체

0 개 4,485 코리아타임즈
▲ 91옥탄 휘발유의 소비자가격 분석 (현재 시세 118.9cents를 기준)
1. Pre-tax price of petrol 55%   2. 연료소비세 30%   3. GST 11%   4. ACC 4%

국제 원유(Crude oil)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는데 반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소폭의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면서 꾸준하게 상승을 하고 있다.  그 이유중의 하나는 세금인상을 들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유회사들이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계속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4대 정유회사(BP, Caltex, Shell, Mobil)들은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소위 'One-off'정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먼저 기준가격을 정하고 1-2주 간 고정시키다가 어느날 갑자기 1-2일정도 큰 폭으로 가격을 내리고 다시 원위치시키는 정책을 3회 정도 반복한 후 서서히 가격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시장원리상 위와 같은 'One-off'정책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국제원유시장이 커다란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휘발유 가격인상은 분명 모순이 있는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 더구나 한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이 'One-off'정책은 소비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결국에는 가격변동에 둔감하게 된다.

만약 휘발유 가격이 $1. 04에서 $1.11로 한꺼번에 껑충 뛰어오른다면 소비자들은 자주 넣는 것보다 오르기 전 가뜩 채우는 것을 선호할 것이지만 반대로 $1.11에 고정되기 전에 $1.04→$1. 00→$1.04→$0.99→$1.04→$1.07의 순서를 거친다면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 세계 석유시장은 : 지금까지 테러리즘의 영향과 지구촌 핫이슈는 언제나 석유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왔고 그 때마다 뉴질랜드 정유회사들은 이를 역이용, 그들의 마진을 단계적으로 증가시켜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갑작스런 휘발유 가격상승은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곧 세계경제가 어려움에 처하자 지난 6월 산유국들이 증산에 협의하면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증산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요시장에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뉴질랜드 달러의 상승으로 인한 가격인상을 들 수 있으며 현재 뉴질랜더는 작년 동기간과 비교할 때 8%인상된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세금 : 지난 7월 ACC보조를 위해 리터당 2.8cent를 인상했지만 실질적으로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진의 의혹 : 최근 이어진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정유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 내용은 이들 정유사가 유가가 오르기 전에 미리 원유를 확보해 뒀다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정제마진을 올려 높은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정유사들이 횡포(?)를 부리고 있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대처법으로는

▲ 연비향상을 위해 타이어압력을 올바르게 해주는 것 ▲ 일주일 단위로 연료비지출을 고정시키는 것(물론 이를 위해 주말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 가능하면 주유는 새벽에(새벽 무렵이 연료 팽창이 가장 적은 시기다) ▲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 차량의 관성주행을 최대한 이용(엔진의 회전수가 약 1,500~2,000rpm대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은 연료분사를 멈춘다) 등이 있다.

해군순항훈련전단 '한산도함', 뉴질랜드 입항

댓글 0 | 조회 459 | 6시간전
11월 25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더보기

Toi Ohomai 기술 학교, '임업 과정 강의 폐지' 제안

댓글 0 | 조회 185 | 8시간전
로토루아의 견습생 훈련 프로그램에서 … 더보기

전문의 진료를 위한 추천, 거부당하는 환자들

댓글 0 | 조회 417 | 8시간전
노동당은 정부의 새로운 대기 시간 목… 더보기

공공 부문 일자리 감축, 보건부 추가 해고 고려

댓글 0 | 조회 272 | 9시간전
Te Whatu Ora(보건부)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 CBD, 새로운 24/7 경찰서 발표

댓글 0 | 조회 447 | 9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11월 25일…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코스 Te Arai Links - South & North …

댓글 0 | 조회 1,257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골프는 남성과 여성 모두… 더보기

[포토뉴스] 2024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

댓글 0 | 조회 702 | 19시간전
11월 24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더보기

'굿 소츠' 74세 CHCH 소방관, 여전히 최전선에서 활약 중

댓글 0 | 조회 498 | 1일전
74세의 크라이스트처치의 소방관은 2… 더보기

자격 미달 열쇠공 사칭 경고,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댓글 0 | 조회 2,040 | 1일전
자격이 없는 사기꾼이 열쇠공으로 가장… 더보기

노스랜드 해변, 고래 집단 좌초 후 4마리 사망

댓글 0 | 조회 791 | 1일전
일요일 오후 노스랜드 해변에서 고래들… 더보기

24일 일요일,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 예정

댓글 0 | 조회 2,037 | 3일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댓글 0 | 조회 3,220 | 3일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 더보기

경찰의 총기 상시 소지하면, '마오리 가장 큰 피해' 우려

댓글 0 | 조회 1,289 | 3일전
경찰 노조에 따르면, 68%의 경찰관… 더보기

백일해 유행 발표한 날, 공중보건직원들은 구조조정 소식

댓글 0 | 조회 949 | 3일전
공중 보건 당국이 백일해 유행병을 발… 더보기

백일해 유행병 선포, 1년 동안 지속될 수도...

댓글 0 | 조회 1,524 | 3일전
11월 2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 더보기

웰링턴, 다이버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441 | 3일전
토요일 아침 웰링턴의 마카라 비치(M… 더보기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2,453 | 4일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891 | 4일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425 | 4일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464 | 4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120 | 4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539 | 4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495 | 4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528 | 4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770 | 4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