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조건을 위반해 경찰이 붙잡으려 하자 작업용 공구를 들고 저항하던 20대가
결국 테이저건으로 제압됐다.
캔터베리의 애쉬버튼 경찰에 따르면, 22세로 알려진 이 남성은 10월 13일(화) 오후에 애쉬버튼의
햄스테드(Hampstead) 지역의 한
주택에서 보석 조건을 어긴 혐의로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완강하게 반항했다.
당시 그는 주머니에 들어 있던 ‘플라이어(steel pliers)’를 손에 쥐고 경찰관을 공격하며 위협했는데, 이에
경찰관이
최루가스(pepper spray)를 사용했지만 듣지 않아 결국은 테이저건을 쏴 그를
제압했다.
붙잡힌 피의자는 보석조건의 위반 혐의와 더불어 체포에 저항한 혐의 등이 추가돼 14일(수) 아침에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하게 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그가 사회에 계속 노출돼 있으면 위험한 만큼 재판에서 경찰은 추가적인 그의 보석 결정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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