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에 따스한 마음을 담아서~~그린텃밭 모종 나누기

모종에 따스한 마음을 담아서~~그린텃밭 모종 나누기

0 개 1,255 노영례
 
NZKoreaPost_20151107_115707.jpg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클랜드 밀포드의 Sylvan 공원에서는 그린텃밭  동호회의 모종 나누기 행사가 있었다.
 
NZKoreaPost_20151107_115811.jpg
 
해마다 봄이 되면 씨앗 나누기, 모종 나누기를 하고 여름에는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도 하는 그린텃밭은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nzgreennara) 를 중심으로 뉴질랜드에서 동포들이 텃밭 가꾸기 정보를 나누고 있다.
 
회원들이 카페에서의 닉네임을 가슴에 달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각자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한 접시씩을 테이블 위에 놓으니 고급 부페마냥 풍성하다. 오징어를 넣은 부추전을 굽는 회원, 오뎅과 청량 고추를 넣어 시원하고 맛있는 국물과 함께 준비하는 회원, 갓 담근 김치, 유부 초밥, 약과, 직접 만든 떡, 튀긴 닭다리...그리고 한켠에서는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에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다.
 
지난 씨앗 나누기날 가져간 씨앗을 틔워 모종으로 변신시킨 사람, 자신의 텃밭 한 켠의 풍성한 모종들을 뽑아온 사람...회원들은 각자 우러나는 마음으로 가져온 모종을 잔디밭 위에 올려둔다.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참석한 회원들은 음식나누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이어 카페지기 쟈스민님이 중심되어 운영진들이 모종을 차례차례 분양하기 시작하는데 처음 온 회원은 잘 몰라서 대기하고 있는 모종 중 맘에 드는 녀석을 집어 들었다가 앗차! 하고 도로 자리에 놓는다.
 
풍성한 깻잎은 골고루 나누고도 넘치고 호박, 미나리, 머위, 콩, 돼지감자, 야콘, 상추, 돈나물, 옥수수,방울 토마토 등등의 모종이 새 주인을 만난다.  포도, 자두, 천도 복숭아 등 몇개 없는 귀한 모종은 운영진의 장난스러운 경매 진행에 의해 새로운 주인 품에 안긴다. 야채나 과일 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등 꽃 모종도 눈에 띈다.
 
모종 나누기가 끝나면 운영진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한국서 건너온 비누붙박이, 테니스 채, 부황기 등등에다가 텃밭 도구들도 많다.
 
처음 만났지만, 식물 키우는 법, 화단 관리하는 법, 채소 키우는 법, 거름 만드는 법 등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참석은 못했지만, 귀한 모종과 기부 물품을 보낸 회원도 있다.
 
모종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그린 텃밭 동호회의 2015 모종 나누기 행사 현장 스케치다.
 
 
NZKoreaPost_20151107_115630.jpg
 
NZKoreaPost_20151107_115653.jpg
 
NZKoreaPost_20151107_115657.jpg
 
NZKoreaPost_20151107_115701.jpg
 
NZKoreaPost_20151107_115712.jpg
 
NZKoreaPost_20151107_115715.jpg
 
NZKoreaPost_20151107_115724.jpg
 
NZKoreaPost_20151107_115734.jpg
 
NZKoreaPost_20151107_115737.jpg
 
NZKoreaPost_20151107_115752.jpg
 
NZKoreaPost_20151107_115759.jpg
 
NZKoreaPost_20151107_115807.jpg
 
NZKoreaPost_20151107_115619.jpg
 

연말연시 휴가 시작, 12월 25일 저녁까지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474 | 9시간전
경찰의 연말연시 휴가 기간 교통사고 … 더보기

소방서 탑에 갇힌 까치 구출한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126 | 9시간전
소방관들이 소방서의 사이렌 타워에 갇… 더보기

GDP 2개 분기 연속 감소

댓글 0 | 조회 215 | 10시간전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 더보기

와이카토 해안에 백상아리 출현, DOC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207 | 10시간전
북섬 서해안 와이카토 해안에 최근 백… 더보기

Mt. Cook 실종자 수색 재개 “스키 폴만 찾았다”

댓글 0 | 조회 179 | 10시간전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12월 2일 … 더보기

올해 키위 수출액 35억 달러에 달한다.

댓글 0 | 조회 162 | 10시간전
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 더보기

병원에서 도주한 재소자 뒤쫓는 경찰

댓글 0 | 조회 203 | 10시간전
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 더보기

파노스 외딴 해변에서 익사 사고

댓글 0 | 조회 151 | 10시간전
12월 24일 오후에 파 노스 해변에… 더보기

CHCH의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18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린세스 마거릿(P… 더보기

지붕 구조물 공사 절반 끝낸 CHCH 새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96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건축 중인 ‘원…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에서는 비 예상

댓글 0 | 조회 930 | 2일전
크리스마스 주 초반은 비가 내리는 날… 더보기

오클랜드, 120만 달러 크리스마스 트리

댓글 0 | 조회 2,005 | 2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공개한 새로운 정보… 더보기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 ANZ 고객, 일부 온라인 뱅킹 장애

댓글 0 | 조회 1,054 | 2일전
일부 ANZ 은행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더보기

실종 19세 여성, 폭포에서 추락 후 4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1,312 | 2일전
어퍼 헛에 사는 19세대 마이아 존스… 더보기

코어로직(CoreLogic)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24

댓글 0 | 조회 801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한 해…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는 어디일까?

댓글 0 | 조회 1,965 | 3일전
뉴질랜드 도로 중 일부는 치명적이고 … 더보기

해외 교육 의사, 뉴질랜드 시험 장소 확대

댓글 0 | 조회 1,225 | 3일전
뉴질랜드 의료계에 합류하고자 하는 해… 더보기

투자자, 주택 가격을 얼마나 좌우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6 | 4일전
투자자들이 주택 가격 상승에 얼마나 … 더보기

오클랜드, 유명 레스토랑 The Grove 문 닫을 예정

댓글 0 | 조회 3,542 | 4일전
오클랜드의 유명 레스토랑 The Gr… 더보기

어퍼 헛, 19세 여성 실종

댓글 0 | 조회 1,282 | 4일전
경찰은 어퍼 헛에서 19세 여성이 실… 더보기

보험사와 은행, 크리스마스 사고에 대한 청구 거절

댓글 0 | 조회 1,809 | 5일전
크리스마스에는 예기치 못한 도전 과제… 더보기

자선 단체 펀딩 삭감,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히 체감

댓글 0 | 조회 532 | 5일전
가족 상담 핫라인과 지원 서비스를 제… 더보기

일부 추월 차선, 휴가철 교통 흐름 돕기 위해 폐쇄

댓글 0 | 조회 649 | 5일전
뉴질랜드 교통청 와카 코타히(NZTA… 더보기

2024년 키위가 슈퍼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은?

댓글 0 | 조회 2,458 | 5일전
최근 슈퍼마켓에서 장을 봤다면, 쇼핑… 더보기

키위레일, Southerner 철도 여행 한정 운행

댓글 0 | 조회 685 | 5일전
키위레일(KiwiRail)에서 남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