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 NZ퍼스트당 론 마크 의원에게 인종차별 사과 요구해

오클랜드 한인회, NZ퍼스트당 론 마크 의원에게 인종차별 사과 요구해

2 1,962 KoreaPost
오클랜드한인회신로고.jpg

지난 11월5일 NZ퍼스트당의 론마크 의원이 국회에서 국회의원 멜리사 리에게 뉴질랜드를 좋아하지 않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오클랜드 한인회(회장:김성혁)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론 마크의원에게 10일자로 항의 서한을 보냈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서한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끌어안는 것이 뉴질랜드의 기본적인 방침인데 뉴질랜드 퍼스트당은 그러한 포용을 반대하는 것 같다며, 론마크 의원 자신의 언행에 반성하고 사과 하기를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이민자들과 비이민자들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제시한다면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서한에서 표현하였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이 서한을 론 마크 의원 뿐 아니라 존키 수상을 비롯해서 국민당의 데비드 카더, NZ 퍼스트당의 윈스턴 피터 당수, 멜리사 리의원, 노동당의 필 고프의원에게도 같이 보냈다.


아래는 오클랜드 한인회가 보낸 서한의 전문이다.

Melissa Lee discrimination comment-from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Dear  Mr. Ron Mark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is greatly disappointed by NZ First MP Ron Mark's recent comment during a parliamentary debate, suggesting that National MP Melissa Lee "go back to Korea". As an organisation committed to deepening the rich exchange and melange of cultures between the local community and Korean immigrant society, we are deeply concerned by MP Ron Mark's remarks for a number of reasons.

 

Firstly, New Zealand is world-renowned for its positive and proactive attitude toward multiculturalism. Its willingness and ability to embrace the richness of cultural diversity is the envy of many countries. It is surprising that a party claiming to put New Zealand first would so blatantly oppose the inclusiveness that makes this country so unique. Inclusiveness is a positive behaviour that benefits both those who practice it and those who receive it. We,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are not only proud to live in a country that cherishes this belief, but seek to better practice this open mindedness ourselves so that we can further improve relations between local and immigrant New Zealanders.
 

It is offensive and unrealistic to suggest that an immigrant must be silent on issues regarding their adopted home country. Immigrants are not emotionless automatons brought in to work, pay taxes, and disappear into their homes, only to be seen but never heard. This is a hugely unhealthy attitude that promotes the bigoted belief that those born overseas either do not belong or are inferior. Immigrants and NZ-born Kiwis should actively engage in robust discussion around issues, whether they are holiday trading hours or education. Furthermore, MP

Mark's comment that MP Lee should not complain about New Zealand seems to fly in the spirit of politics, which largely centres around identifying ways in which the country can be improved so that its residents may benefit.
 

In conclusion,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invites MP Ron Mark to reflect upon his comments, which may have been made in the heat of the moment, and to consider its wider-ranging implications for immigrants who hope to contribute to the national discussion in the same way in which we contribute to the nation's tax revenue, spending, education, sporting, culinary and business landscape. We consider it appropriate for MP Mark to apologise for his comments and invite further discussion around ways in which the local and immigrant society can share closer relations.

Kind regards,

 

Sung Hyuk Kim

President of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Inc
피나클
정말 잘 하신 일입니다. 수고하셨네요.
asadal
대단히 잘 하였습니다.추이를 지켜 보겠습니다.
이 기회에 한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줍시다.

연말연시 휴가 시작, 12월 25일 저녁까지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459 | 8시간전
경찰의 연말연시 휴가 기간 교통사고 … 더보기

소방서 탑에 갇힌 까치 구출한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124 | 8시간전
소방관들이 소방서의 사이렌 타워에 갇… 더보기

GDP 2개 분기 연속 감소

댓글 0 | 조회 215 | 10시간전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 더보기

와이카토 해안에 백상아리 출현, DOC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205 | 10시간전
북섬 서해안 와이카토 해안에 최근 백… 더보기

Mt. Cook 실종자 수색 재개 “스키 폴만 찾았다”

댓글 0 | 조회 177 | 10시간전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12월 2일 … 더보기

올해 키위 수출액 35억 달러에 달한다.

댓글 0 | 조회 158 | 10시간전
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 더보기

병원에서 도주한 재소자 뒤쫓는 경찰

댓글 0 | 조회 203 | 10시간전
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 더보기

파노스 외딴 해변에서 익사 사고

댓글 0 | 조회 151 | 10시간전
12월 24일 오후에 파 노스 해변에… 더보기

CHCH의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18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린세스 마거릿(P… 더보기

지붕 구조물 공사 절반 끝낸 CHCH 새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95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건축 중인 ‘원…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에서는 비 예상

댓글 0 | 조회 929 | 2일전
크리스마스 주 초반은 비가 내리는 날… 더보기

오클랜드, 120만 달러 크리스마스 트리

댓글 0 | 조회 2,003 | 2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공개한 새로운 정보… 더보기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 ANZ 고객, 일부 온라인 뱅킹 장애

댓글 0 | 조회 1,054 | 2일전
일부 ANZ 은행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더보기

실종 19세 여성, 폭포에서 추락 후 4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1,312 | 2일전
어퍼 헛에 사는 19세대 마이아 존스… 더보기

코어로직(CoreLogic)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24

댓글 0 | 조회 801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한 해…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는 어디일까?

댓글 0 | 조회 1,965 | 3일전
뉴질랜드 도로 중 일부는 치명적이고 … 더보기

해외 교육 의사, 뉴질랜드 시험 장소 확대

댓글 0 | 조회 1,224 | 3일전
뉴질랜드 의료계에 합류하고자 하는 해… 더보기

투자자, 주택 가격을 얼마나 좌우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5 | 4일전
투자자들이 주택 가격 상승에 얼마나 … 더보기

오클랜드, 유명 레스토랑 The Grove 문 닫을 예정

댓글 0 | 조회 3,540 | 4일전
오클랜드의 유명 레스토랑 The Gr… 더보기

어퍼 헛, 19세 여성 실종

댓글 0 | 조회 1,282 | 4일전
경찰은 어퍼 헛에서 19세 여성이 실… 더보기

보험사와 은행, 크리스마스 사고에 대한 청구 거절

댓글 0 | 조회 1,809 | 5일전
크리스마스에는 예기치 못한 도전 과제… 더보기

자선 단체 펀딩 삭감,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히 체감

댓글 0 | 조회 532 | 5일전
가족 상담 핫라인과 지원 서비스를 제… 더보기

일부 추월 차선, 휴가철 교통 흐름 돕기 위해 폐쇄

댓글 0 | 조회 649 | 5일전
뉴질랜드 교통청 와카 코타히(NZTA… 더보기

2024년 키위가 슈퍼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은?

댓글 0 | 조회 2,457 | 5일전
최근 슈퍼마켓에서 장을 봤다면, 쇼핑… 더보기

키위레일, Southerner 철도 여행 한정 운행

댓글 0 | 조회 685 | 5일전
키위레일(KiwiRail)에서 남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