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변경과 관련된 1차 국민투표가 마감일을 3일 앞둔 가운데 아직도 유권자의 60% 이상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2월7일(월)까지 확인된 투표율은 38.86%인 것을 나타났는데, 5개의 새 국기 디자인 중에서 한
개를 고르는 이번 국민투표의 마감은 12월 11일(금) 저녁 7시이다.
이에 따라 우편물의 배송 기간을 감안해 유권자들은 이미 각 가정에서 받은 반송용 투표용지에 투표를 마친 후 오늘(8일, 수) 안에는 반송봉투를
우체통에 넣어야만 마감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국민투표의 유권자는 총 340만 명이며 어제까지 투표자는 123만 2천명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이 같은 추세는 지난 2013년에 치러진 국민투표와 비슷한 상황으로 투표의 예비적인 결과 발표는 마감 당일 저녁 8시 30분에 있게 된다.
또한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새 디자인과 기존 국기를 놓고 선택하는 최종적인 국민투표는 내년 3월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