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으로 트립을 갔다가 젯스타 비행편 취소로 인해 12일 웰링턴 공항에 발이 묶였던 학생들이 하룻밤을 지내고 13일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50명의 콘월 파크 디스트릭 프라이머리 스쿨(Cornwall Park District School)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여행을 갔다가 엔지니어링 문제로 젯스타 비행기가 취소되고 난 후 웰링턴에서 출발하지 못했다.
한 학부모는 젯스타 측이 처음에는 화요일까지 대체 비행편이 없다는 설명을 했다가 여러 언론 매체에서 이 상황을 보도한 후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 8시 20분 비행기로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대해 학생들이 더 많은 컵 케이크를 판매해서 에어뉴질랜드 비행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젯스타는 호주에 본사를 둔 저가형 비행기로 뉴질랜드에서도 오클랜드-퀸스타운, 오클랜드 - 웰링턴,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의 주요 항로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많은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편을 찾는 사람들이 즐겨 애용해왔다. 가격이 낮은 대신에 때때로 제 시간에 운항이 안되고 연착을 하는 경우도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