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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008. 15:26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3.♡.85.165)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 하카(haka), 웨일라이더(Whale Rider)등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언론은 Landcare 리써치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 마오리문화가 뉴질랜드를 상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알려져 왔지만, 해외 관광객들은 마오리문화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 혼 조사 연구원은 13일 뉴질랜드 관광산업 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여행 가이드들이 여행객들에게 마오리문화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주지만 해외 여행객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현지인들까지도 마오리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외 관광객들은 마오리문화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다. 마오리라는 뜻을 알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며 “뉴질랜드 현지인들은 해외 관광객들보다 마오리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에 더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직 소수인원만이 마오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해외 관광객들은 마오리 언어의 뜻과 조각상의 이해, 그리고 문화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이 그저 구경만하다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다른 조사연구원 헬렌 핏씨는 마오리문화가 뉴질랜드 관광산업에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마오리문화를 여행객들에게 어필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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