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사고 부른 안전벨트 미착용, 죽은 아빠를 바라봐야 했던 어린 아이들

치명적 사고 부른 안전벨트 미착용, 죽은 아빠를 바라봐야 했던 어린 아이들

0 개 1,226 서현
r0_0_800_450_w1200_h678_fmax[1].jpg
 
시골길을 달리던 사륜규동차(ute)가 길가로 벗어나면서 전복돼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으며 태우고 가던 2명의 자녀들도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12 23() 10 45분에 애쉬버튼(Ashburton) 북서쪽의 마운트 소머스(Mt Somers) 인근 애쉬버튼 고지(Gorge) 로드에서 발생했는데, 35세로 알려진 남성이 당시 각각 6살과 7살인 두 아들을 토요타 하이럭스(Hilux) 차량에 태우고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차량이 약간 굽어진 도로에서 길 옆 자갈길로 벗어나면서 수 차례 굴렀다고 전하고, 과속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다행히도 두 아이는 안전벨트를 했으며 중상을 입기는 했지만 스스로 차량 밖으로 나왔는데,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이브를 하루 앞둔 날에 죽은 아빠를 바라보아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구급차 편으로 애쉬버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서도 만약 아이들이 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더라면 3명 모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캔터베리 지역에서 98% 운전자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운전하지만 사망사고의 1/3 가량은 벨트를 매지 않은 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캔터베리 지역에서는 이 사고로 금년 들어 지금까지 모두 45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기록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10명이나 많은 것으로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가 추세는 전국적 현상으로 경찰 당국은 깊이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성탄절에 술 만들어 마신 재소자들, 독방 수감 징계

댓글 0 | 조회 863 | 17시간전
술을 만들어 마셨던 재소자들이 크리스… 더보기

성탄절에 경찰 피해 바다로 뛰어든 남성 실종

댓글 0 | 조회 695 | 17시간전
크리스마스에 경찰관을 피해 바다로 뛰… 더보기

연말연시 휴가 시작, 12월 25일 저녁까지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1,468 | 1일전
경찰의 연말연시 휴가 기간 교통사고 … 더보기

소방서 탑에 갇힌 까치 구출한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348 | 1일전
소방관들이 소방서의 사이렌 타워에 갇… 더보기

GDP 2개 분기 연속 감소

댓글 0 | 조회 517 | 1일전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 더보기

와이카토 해안에 백상아리 출현, DOC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553 | 1일전
북섬 서해안 와이카토 해안에 최근 백… 더보기

Mt. Cook 실종자 수색 재개 “스키 폴만 찾았다”

댓글 0 | 조회 397 | 1일전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12월 2일 … 더보기

올해 키위 수출액 35억 달러에 달한다.

댓글 0 | 조회 353 | 1일전
올해 한 해 뉴질랜드의 키위프루트 수… 더보기

병원에서 도주한 재소자 뒤쫓는 경찰

댓글 0 | 조회 422 | 1일전
진료를 위해 와이카토 병원을 찾았던 … 더보기

파노스 외딴 해변에서 익사 사고

댓글 0 | 조회 264 | 1일전
12월 24일 오후에 파 노스 해변에… 더보기

CHCH의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 65년 만에 마지막 환자 서비스

댓글 0 | 조회 235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린세스 마거릿(P… 더보기

지붕 구조물 공사 절반 끝낸 CHCH 새 스타디움

댓글 0 | 조회 182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 건축 중인 ‘원…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에서는 비 예상

댓글 0 | 조회 964 | 3일전
크리스마스 주 초반은 비가 내리는 날… 더보기

오클랜드, 120만 달러 크리스마스 트리

댓글 0 | 조회 2,142 | 3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공개한 새로운 정보… 더보기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 ANZ 고객, 일부 온라인 뱅킹 장애

댓글 0 | 조회 1,116 | 3일전
일부 ANZ 은행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더보기

실종 19세 여성, 폭포에서 추락 후 4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1,397 | 3일전
어퍼 헛에 사는 19세대 마이아 존스… 더보기

코어로직(CoreLogic)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24

댓글 0 | 조회 834 | 3일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한 해…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는 어디일까?

댓글 0 | 조회 2,068 | 4일전
뉴질랜드 도로 중 일부는 치명적이고 … 더보기

해외 교육 의사, 뉴질랜드 시험 장소 확대

댓글 0 | 조회 1,257 | 4일전
뉴질랜드 의료계에 합류하고자 하는 해… 더보기

투자자, 주택 가격을 얼마나 좌우하는가?

댓글 0 | 조회 1,873 | 5일전
투자자들이 주택 가격 상승에 얼마나 … 더보기

오클랜드, 유명 레스토랑 The Grove 문 닫을 예정

댓글 0 | 조회 3,660 | 5일전
오클랜드의 유명 레스토랑 The Gr… 더보기

어퍼 헛, 19세 여성 실종

댓글 0 | 조회 1,297 | 5일전
경찰은 어퍼 헛에서 19세 여성이 실… 더보기

보험사와 은행, 크리스마스 사고에 대한 청구 거절

댓글 0 | 조회 1,827 | 6일전
크리스마스에는 예기치 못한 도전 과제… 더보기

자선 단체 펀딩 삭감,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히 체감

댓글 0 | 조회 549 | 6일전
가족 상담 핫라인과 지원 서비스를 제… 더보기

일부 추월 차선, 휴가철 교통 흐름 돕기 위해 폐쇄

댓글 0 | 조회 662 | 6일전
뉴질랜드 교통청 와카 코타히(NZT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