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권위 인정 못한다” 버티다가 강제 제압된 피고인

“법정 권위 인정 못한다” 버티다가 강제 제압된 피고인

0 개 1,628 서현


법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던 한 남성과 그의 지지자들로 인해 한 지방법원의 법정이 한바탕 소란을 겪었다.

 

사건은 5 30() 오전에 블레넘 지방법원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법정에 출두한 조슈아 대니얼 사무엘스(Joshua Daniel Samuels, 32)는 공공질서 위반과 함께 경찰관 공격 혐의로 지난 4 12일에 사회격리 처분과 함께 보호관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처분에 불복해 다시 심리해주기를 요청했는데, 이날 법정에 출두한 후 담당 판사 앞에서, 자신은 법정의 권위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피고인석에 서라는 판사의 명령을 거부한다면서 방청객들 앞에서 연설을 했다.

 

잇단 경고도 무시한 그를 유치장으로 데려가라는 판사의 명령에도 따르지 않겠다며 버티던 그는 결국 경찰관들에 의해 바닥에 눌린 채 수갑이 채워졌는데, 그러나 그 순간에 한 여성 방청객이 휴대폰으로 이 광경을 촬영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판사는 해당 여성에게 허가 받지 않은 촬영은 안되며 계속 반항하면 그녀 역시 감옥에 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보안요원들에게 휴대폰을 압류하도록 명령하는 한편 방청객들에게는 법정을 나가도록 요구했다.

 

한편 법정 밖으로 끌려 나갔던 피고인은 잠시 후 다시 법정으로 불려 들어왔는데, 판사는 그에게 판사 자신이 그리하는 것처럼 피고인 역시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률을 지켜야 하는 한 사람이라면서 꾸짖었다.

 

또한 그에게 내려졌던 종전의 선고 형량은 매우 관대한 처분이었으며 재고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다시 확인하면서, 그가 만약 재심을 받기 원하면 해당 법률에 따라서 상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콜된 욕실 히터, 24시간 동안 두 건의 화재와 연관

댓글 0 | 조회 32 | 7분전
캔터베리 소방 및 응급서비스는 지난 … 더보기

오클랜드, 과일파리 발견 후 조사 착수

댓글 0 | 조회 65 | 16분전
오클랜드 파파토에토에(Papatoet…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재활용 쓰레기통 회수

댓글 0 | 조회 1,105 | 4시간전
오클랜드 카운슬 잘못된 쓰레기를 재활… 더보기

보안 문제, 에어 뉴질랜드 더니든행 항공편 취소

댓글 0 | 조회 319 | 5시간전
보안 문제로 인해 금요일 저녁 늦게 … 더보기

올해 구직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댓글 0 | 조회 1,894 | 1일전
올해 일자리 얻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 더보기

한 살 생일 맞은 오클랜드 동물원의 아기 호랑이

댓글 0 | 조회 614 | 1일전
오클랜드 동물원의 아기 수마트라 호랑… 더보기

주택가 폭행사건, 아기 숨지고 4명 크게 다쳐

댓글 0 | 조회 2,202 | 1일전
와이카토 주택가에서 아기가 숨지고 4… 더보기

와이카토 병원에서 탈출한 재소자 9일 만에 붙잡혀

댓글 0 | 조회 653 | 1일전
진료를 받으러 찾았던 병원에서 탈출했… 더보기

새해 첫날, 물놀이 구조 16건

댓글 0 | 조회 345 | 2일전
서프 라이프 세이빙(Surf Life… 더보기

오로라, 뉴질랜드 곳곳에서 목격

댓글 0 | 조회 2,102 | 2일전
밤사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오로라 오스… 더보기

캔터베리 강, 대변 박테리아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496 | 2일전
캔터베리의 셀윈 강/와이키리키리(Se… 더보기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댓글 0 | 조회 418 | 2일전
올해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기간 동안… 더보기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10여 년 만에 최저치 기록

댓글 0 | 조회 247 | 2일전
2024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의 … 더보기

카피티와 마나 섬, 나티 토아 부족에 반환

댓글 0 | 조회 947 | 3일전
포리루아(Porirua)를 기반으로 … 더보기

넬슨, 순찰 경찰과 경찰차 친 차량, 경찰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995 | 3일전
1월 1일 새벽, 넬슨에서 순찰차가 … 더보기

오클랜드, 무기로 운전자 위협 후 차량 훔쳐

댓글 0 | 조회 1,468 | 3일전
오클랜드에서 운전자를 무기로 위협해 … 더보기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불꽃 놀이, 2025년 시작 알려

댓글 0 | 조회 756 | 3일전
2025년 1월 1일 0시, 오클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새해 축하 행사와 축제

댓글 0 | 조회 2,241 | 4일전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기… 더보기

세계보건기구(WHO), 중국에 COVID-19 데이터 공유 촉구

댓글 0 | 조회 1,114 | 4일전
세계보건기구(WHO)는 COVID-1… 더보기

기차역에 울려퍼진 합창,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1,990 | 4일전
노래를 하며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하며… 더보기

오마라마, 돌풍에 텐트 날아가 4명 부상

댓글 0 | 조회 933 | 4일전
남섬 오마라마(Omarama)에 있는… 더보기

쿡 해협 페리, 높은 파도와 거친 날씨로 31일 일부 운항 취소

댓글 0 | 조회 347 | 4일전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높은 파… 더보기

2025년 새해 첫날, 대부분 지역 맑을 것으로 예상

댓글 0 | 조회 399 | 4일전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어느 곳… 더보기

청소년 사법 시설, 4명도 지붕에서 내려와...

댓글 0 | 조회 486 | 4일전
월요일 저녁, 사우스 오클랜드 청소년… 더보기

여름철 화기 제한 “시간 더 오래 걸린 단전 복구 작업”

댓글 0 | 조회 423 | 5일전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식당 등 업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