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만나고 귀가 중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60대

노모 만나고 귀가 중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60대

0 개 1,820 서현


6 17()에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에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했던 교통사고는 음주와 과속운전이 사고원인으로 전해진 가운데 유족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 다리 인근 메인 노스(Main North) 로드에서 오후 3 35분경에 벌어진 당시 사고는 마크 빈센트 그린(Mark Vincent Green, 57)이 몰던 토요타 코롤라(Corolla)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에 딸린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 당시 사륜구동차가 견인 중이던 트레일러는 충격으로 인해 차량에서 떨어져 나간 뒤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북쪽을 향하고 있던 필립 에덴(Phillip Eden, 60)과 재차 충돌하는 2차 사고로 번졌다.

 

이로 인해 운전자였던 그린은 물론 자전거를 타던 에덴 역시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반면 트레일러를 끌던 차량의 운전자는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코롤라를 몰던 그린의 과속이 원인인 것으로 보여지며 그가 대낮에 음주운전까지 한 정황도 엿보이는데, 한 경찰관은 그가 당시 안전벨트도 착용하지 않아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왔다면서 생존했다면 심각한 처벌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를 타고 가다 봉변을 당한 에덴은 노모를 만나려고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파파누이(Papanui)를 방문했다가 20km 떨어진 오호카(Ohoka)의 자기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는데, 그는 평소에도 낚시 등을 다니면서 자전거를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한 주에 3번씩 노모를 방문할 때에도 항시 자전거를 이용했으며, 80대의 노모를 열심히 돌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유족들은 사망한 그린이 과속은 물론 음주운전까지 했을 것이라는 소식에 크게 분노를 표시했다.

오클랜드 카운슬, 재활용 쓰레기통 회수

댓글 0 | 조회 744 | 3시간전
오클랜드 카운슬 잘못된 쓰레기를 재활… 더보기

보안 문제, 에어 뉴질랜드 더니든행 항공편 취소

댓글 0 | 조회 240 | 4시간전
보안 문제로 인해 금요일 저녁 늦게 … 더보기

올해 구직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댓글 0 | 조회 1,845 | 1일전
올해 일자리 얻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 더보기

한 살 생일 맞은 오클랜드 동물원의 아기 호랑이

댓글 0 | 조회 604 | 1일전
오클랜드 동물원의 아기 수마트라 호랑… 더보기

주택가 폭행사건, 아기 숨지고 4명 크게 다쳐

댓글 0 | 조회 2,173 | 1일전
와이카토 주택가에서 아기가 숨지고 4… 더보기

와이카토 병원에서 탈출한 재소자 9일 만에 붙잡혀

댓글 0 | 조회 647 | 1일전
진료를 받으러 찾았던 병원에서 탈출했… 더보기

새해 첫날, 물놀이 구조 16건

댓글 0 | 조회 341 | 2일전
서프 라이프 세이빙(Surf Life… 더보기

오로라, 뉴질랜드 곳곳에서 목격

댓글 0 | 조회 2,081 | 2일전
밤사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오로라 오스… 더보기

캔터베리 강, 대변 박테리아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495 | 2일전
캔터베리의 셀윈 강/와이키리키리(Se… 더보기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댓글 0 | 조회 416 | 2일전
올해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기간 동안… 더보기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10여 년 만에 최저치 기록

댓글 0 | 조회 246 | 2일전
2024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의 … 더보기

카피티와 마나 섬, 나티 토아 부족에 반환

댓글 0 | 조회 946 | 3일전
포리루아(Porirua)를 기반으로 … 더보기

넬슨, 순찰 경찰과 경찰차 친 차량, 경찰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993 | 3일전
1월 1일 새벽, 넬슨에서 순찰차가 … 더보기

오클랜드, 무기로 운전자 위협 후 차량 훔쳐

댓글 0 | 조회 1,466 | 3일전
오클랜드에서 운전자를 무기로 위협해 … 더보기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불꽃 놀이, 2025년 시작 알려

댓글 0 | 조회 753 | 3일전
2025년 1월 1일 0시, 오클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새해 축하 행사와 축제

댓글 0 | 조회 2,237 | 4일전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기… 더보기

세계보건기구(WHO), 중국에 COVID-19 데이터 공유 촉구

댓글 0 | 조회 1,112 | 4일전
세계보건기구(WHO)는 COVID-1… 더보기

기차역에 울려퍼진 합창,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1,985 | 4일전
노래를 하며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하며… 더보기

오마라마, 돌풍에 텐트 날아가 4명 부상

댓글 0 | 조회 933 | 4일전
남섬 오마라마(Omarama)에 있는… 더보기

쿡 해협 페리, 높은 파도와 거친 날씨로 31일 일부 운항 취소

댓글 0 | 조회 347 | 4일전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높은 파… 더보기

2025년 새해 첫날, 대부분 지역 맑을 것으로 예상

댓글 0 | 조회 399 | 4일전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어느 곳… 더보기

청소년 사법 시설, 4명도 지붕에서 내려와...

댓글 0 | 조회 486 | 4일전
월요일 저녁, 사우스 오클랜드 청소년… 더보기

여름철 화기 제한 “시간 더 오래 걸린 단전 복구 작업”

댓글 0 | 조회 422 | 5일전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식당 등 업체가 … 더보기

작은 토네이도 발생한 캠프장, 휴가객들 대피 소동

댓글 0 | 조회 964 | 5일전
캠프장에서 작은 토네이도가 발생해 놀… 더보기

FENZ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년 동안 2배로 증가”

댓글 0 | 조회 622 | 5일전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급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