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에 있던 남성을 상대로 한 이른바 ‘퍽치기’ 강도 범행이 발생했다.
8월 20일(토) 저녁 7시 직후에 크라이스트처치 동부 아라누이(Aranui) 지역에 있는 와이노니(Wainoni) 로드의 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후반의 한 남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로 뒷머리를 가격 당해 쓰러졌다.
이는 뒤에서 다가온 두 명의 남성들이 저지른 짓인데, 이들은 땅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제압한 후 옷을 뒤져 휴대폰과 지갑을 강탈한 후에 사라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다행히 경상만 입었다고 전하고 목격자를 비롯해 이번 사건과 연관된 정보가 있으면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03 3737400)나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