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에 갇힌 난민 어린아이들의 사진이 전시된 트럭이 오클랜드 시내를 돌며 난민들을 더 수용할 것을 호소했다.
어제 오클랜드 시내에서 월드비전은 난민출신인 하니 시하다씨의 작품이 실린 트럭을 오클랜드 시내에서 선보였다.
이번 모바일 벽화의 전시는 UN에서 뉴욕에서 열린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정상회담에서 나온 실망스러운 결과가 계기가 되었다.
반기문 총장은 매년 세계 난민들 중 10% 만이 새로운 국가에 정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선진국들에게 더욱 많은 난민들을 수용할 것을 호소했다.
반 총장은 또, 난민들과 이민자들이 안전한 경로를 통해 새 국가에 정착할 수 있도록 global compact 를 제시하며 이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월드비전의 크리스 클락 사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문헌을 회원국들이 임의로 수정했다며, global compact 를 2018년까지 연기하고 10% 정착 제안을 없애버렸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벽화는 오클랜드 시내를 돌며 5천만명의 난민 어린아이들의 생명이 오늘 세계 지도자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메세지를 전했으며 몇몇 고등학생들은 난민수용에 동참하는 메세지를 이 트럭에 적으며 이번 켐페인에 동참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