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성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최근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이후 뉴질랜드 이민성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미국인의 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 이민성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달 이후 24시간 동안 무려 5만 6천 3백 명 이상이 뉴질랜드 이민성 웹사이트를 접속하였으며, 평상시 보다 24배가 많은 미국인들이 웹사이트에 등록을 한 것으로 밝혔다.
미국으로부터 뉴질랜드의 이민성 웹사이트 접속 등록 건수는 평상시 한 달에 3천건 정도로 뉴질랜드에서의 공부와 취업, 투자 등의 분야에 관심이 있었으나, 지난 주 금요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거의 2년에 걸친 등록자수가 접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켄사스 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 뉴질랜드 시민은 트럼프 지지 세력들이 밤마다 총을 쏘며 축하를 하고 있어,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며,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뉴질랜드로 귀국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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