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리켓 대표팀인 블랙 캡스가 어제 오클랜드 기념일을 맞이한 이든 파크 경기장에서 호주 대표팀을 가볍게 이겼지만, 이 경기를 응원하러 온 관중들은 음식물 구입에 휴일 추가 요금을 부담하여야 하였다.
경기장 내 매점들에는 휴일인 관계로 10%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는 안내 표시판이 붙여 있었으며, 보통 때 9달러 50센트하던 햄버거는 10달러 45센트, 4달러 50센트하던 감자 칩이 5달러에 판매되었다.
어제의 경기에는 2만 5천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참을 걸러 경기장 밖의 상점들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경기장 내 매점에서의 음료와 먹거리 구입에는 추가 요금을 낼 수 밖에 없었다.
이든 파크 경기장의 총 관리자는 휴일에 치뤄질 모든 경기에 대하여 휴일 추가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휴일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추가 시급을 지급하는 뉴질랜드 실정에 따라 이든 파크 경기장에서도 이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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