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의료 연구진이 조기 출산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 검사 방법의 개발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매년 수 만 명의 조산아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는 임산부가 조기에 출산하는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으나, 이번 연구진들이 개발한 의료 방법으로는 출산을 늦추거나 심지어 조산 출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대학교 의대와 리긴스 연구소의 이번 혈액 검사 방법은 20주 째인 임신 초기의 임신부 24명의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조기 출산의 경우 공통된 독특한 특징을 혈액 검사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으로 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의 혈액 검사에서는 이 독특한 특징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밝히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수 많은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하여 연구진들은 매우 흥분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37주 이전에 조기 출산되는 경우가 약 10% 정도이며, 뉴질랜드는 8~9% 정도로 매년 5천 명이 넘는 신생아들이 조기 출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