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중이던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사망

산불 진화 중이던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사망

0 개 2,245 서현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에서 난 대형 산불을 진화하던 헬리콥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사고는 2 14() 오후 2 30분경에 진화작업이 한창인 포트 힐스(Port Hills)의 슈가 로프(Sugar Loaf) 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단독으로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남자 조종사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종사가 사망했다는 사실만을 확인하면서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발표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는데, 현재 화재 현장에는 크라이스트처치 헬리콥터사의 소속 상업용 민간 헬기들을 포함해 모두 15대의 헬기들이 진화작업에 투입된 상황이다.

 

크라이스트처치 헬리콥터는 올블랙스의 전 주장이며 헬기 조종 면허를 갖고 있는 리치 맥코우 선수가 은퇴 후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인데, 회사 관계자는 추락한 헬기가 자사 소속인지 여부는 알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민간항공국(CAA)에도 즉각 통보됐으며, 이에 따라 민간항공국은 화재 현장 상공에 대한 헬기들의 비행을 잠정적으로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은 13()에 어얼리 밸리(Early Valley)의 랜스다운(Lansdowne) 인근 관목지대에서 첫 번째 화재가 시작됐고 이어서 서미트 로드(Summit)가 끝나는 말리스 힐(Marleys Hill) 부근 주차장에서 두 번째 화재가 발생했었다.

 

불은 강한 바람과 높은 온도 속에 인근 지역으로 번져 13일 오후까지 700헥타르 이상의 관목지대를 태웠고 주택 한 채도 전소됐는데, 어얼리 밸리의 주민 20가구가 대피한 가운데 소방 관계자들은 진화에 2,3일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산불로 인해 치솟아 오르는 검은 연기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도 목격되고 있는데, 연기는 북쪽과 북서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바다 방향으로 빠지고 있어 시내 쪽으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2024 여성회 무료 법률 세미나, 8월 17일에...

댓글 0 | 조회 351 | 3일전
2024년 여성회 무료 법률 세미나가… 더보기

사이버 중단, 대비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518 | 10시간전
지난주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크라우… 더보기

데이비드 시모어, '차트 스쿨' 재정 조사 강화 조언 거부

댓글 0 | 조회 201 | 11시간전
정부는 차터 스쿨이 분기마다 재무제표… 더보기

보건부 최고책임자 레스터 레비, "더 많은 일자리 삭감"

댓글 0 | 조회 526 | 12시간전
보건부(Te Whatu Ora – H… 더보기

사이클론 지난 지 18개월, 일부는 아직도 임시 숙소에서...

댓글 0 | 조회 369 | 12시간전
캐빈 및 캠퍼밴, 홍수로 피해 입은 … 더보기

'푸카키 근처 임시 속도 제한', 무시할 운전자들 우려

댓글 0 | 조회 710 | 20시간전
여러 차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남섬… 더보기

화이트 아일랜드 인근, 바다에 빠진 남성 수색 중

댓글 0 | 조회 474 | 20시간전
목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화카타네(W… 더보기

반려동물 비만, 오클랜드 여성 기소

댓글 0 | 조회 1,138 | 20시간전
SPCA는 오클랜드 여성이 자신의 애… 더보기

하룻밤에 2m나 잘려 나간 해변 주차장

댓글 0 | 조회 2,729 | 2일전
북섬 중부의 한 서해안 마을에 있는 … 더보기

NZ 여권 파워 세계 4위, 190개국 무비자 입국

댓글 0 | 조회 1,868 | 2일전
싱가포르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얼굴에 ‘evil’ 글자 문신한 남성 수배”

댓글 0 | 조회 1,513 | 2일전
오클랜드 경찰이 얼굴에 특이한 글자 … 더보기

스쿨버스 취소, 혹스베이 수백 가구 곤경에 처해

댓글 0 | 조회 913 | 2일전
교육부가 혹스베이 시골 지역의 학생들… 더보기

웨어하우스 그룹 “호주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협상 중”

댓글 0 | 조회 1,070 | 2일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인 뉴질랜드의… 더보기

‘엄청난 양의 총기와 부품이…” 총기 공장 방불케 한 주택

댓글 0 | 조회 1,110 | 2일전
경찰이 북섬 기즈번의 한 가정집을 수… 더보기

급등한 묘지 비용, 장의사협회 “정부 지원금 올려야…”

댓글 0 | 조회 1,001 | 2일전
묘지 비용이 많이 오른 가운데 ‘장의… 더보기

동물 복지 문제로 동물원 긴급 점검한 MPI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수용 동물에 대한 복지 문제가 논란이… 더보기

철자 틀렸던 남섬 빙하 “빙하와 마을 이름 그대로…”

댓글 0 | 조회 425 | 2일전
남섬 웨스트 코스트의 관광 명소이자 … 더보기

글로리아베일에서 태어난 여성, "태어날 때부터 노예였다"

댓글 0 | 조회 609 | 2일전
글로리아베일 기독교 공동체(Glori… 더보기

사고 연이은 남섬 8번 국도, 제한 속도 시속 30~50km 검토

댓글 0 | 조회 815 | 3일전
뉴질랜드 교통국 NZTA Waka K… 더보기

크롬웰, 법적 한도 거의 10배 초과한 음주 운전자 체포

댓글 0 | 조회 699 | 3일전
지난 주말 동안 경찰이 오타고 도로에… 더보기

푸카키 호수 근처 대형 화재, 인근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632 | 4일전
남섬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푸카… 더보기

럭슨 총리, 7월 22일 언론 브리핑에서는...

댓글 0 | 조회 1,149 | 4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7월 22일 … 더보기

Health NZ 이사회 해체, '레스터 레비' 최고책임자 임명

댓글 0 | 조회 661 | 4일전
7월 22일 월요일, 셰인 레티 보건… 더보기

오클랜드 로드콘 보고서, '최대 혼란-이익 극대화'

댓글 0 | 조회 1,297 | 4일전
오클랜드는 '콘의 도시(City of… 더보기

'은행보다 먼저 팔기', 주택시장 스트레스 '증가'

댓글 0 | 조회 2,688 | 4일전
매물로 등록된 주택 급증이 계속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