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중 사망한 헬기 조종사는 무공훈장 받은 전쟁영웅

화재진압 중 사망한 헬기 조종사는 무공훈장 받은 전쟁영웅

0 개 2,602 서현

화재 진화 중 추락해 숨진 헬리콥터 조종사가 무공훈장을 받은 참전용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4() 오후에 크라이스트처치의 포트 힐스(Port Hills)에서 숨진 데이비드 스티븐 아스킨(David Steven Askin, 38)은 지난 1998년에 입대해 특수부대인 SAS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에 제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파견돼 상병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2011년에 당시 카불의 인터컨티넨털(Intercontinental) 호텔에서 벌어졌던 탈레반 반군의 공격 사건 당시 수류탄 부상과 총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을 구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계속된 위험한 여러 상황에서 보여준 불굴의 용기로 그는 2014 12월에 무공훈장인 ‘NZ Gallantry Star’를 받았으며 제대 후에도 현재까지 SAS의 예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가 받은 훈장은 뉴질랜드군에서 수여하는 무공훈장 중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당시에는 SAS 소속이었던 그의 신분을 고려해 수훈자에 대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방위군 사령관인 피터 켈리(Peter Kelly) 육군소장은, 고인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먼저 주어진 임무부터 생각했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기리면서, 군은 그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아픔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켈리 소장은, 용감함과 헌신으로 구국에 나섰던 전쟁영웅이었던 고인이 똑같은 마음으로 이번에는 사회를 돕기 위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그의 애도하고 업적을 기렸다.

 

제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국방부 장관도, 고인은 뉴질랜드의 영웅들 중 한 명이었다면서 그는 인생 내내 다른 사람을 구하는 데 나섰던 위대한 뉴질랜더였다고 칭송했다.

 

한편 헬리콥터 조종사들을 비롯한 그의 동료들도, 그가 겸손한 영웅이자 비행을 좋아하던 좋은 동료였다면서 사고를 안타까워했으며 뜻밖의 사고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도 그에게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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