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구조조정센터(RCCNZ)는 24일 6시께 뉴질랜드 뱅크스 반도에서 90㎞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한국 어선으로부터 갑판에 있던 선원(54)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구조선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25일 새벽 3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선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조 조정 센터는 구조 헬기도 현장으로 출동해 인근 해역을 수색했으나 실종 선원을 찾는데 실패했다며 선원이 바다에 떨어진 뒤 어선에서 던져준 구명대가 바다에 그냥 떠 있었고 밝혔다.
이날 야간 수색작업에는 인근을 지나던 뉴질랜드 어선과 유조선도 참가해 이들을 도왔다.
구조 조정 센터의 한 대변인은 바다의 기상 조건은 양호한 편이라며 25일 새벽에 일시 중단됐던 수색작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