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LIM Report'에 대하여 (Ⅱ)

[301] 'LIM Report'에 대하여 (Ⅱ)

0 개 4,839 코리아타임즈
Maree Hudson씨는 작년에 재건축의 꿈을 안고 Thame(코로만델 반도)지역에 부동산을 구입했다. 물론 LIM(Land Information memorandum)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차근차근 재건축을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카운슬의 도시계획부는 Maree씨의 집근처에 오랜 역사의 마오리 'Urupa(매장지:Burial site)'가 있어 현재 상황에서는 재건축 및 용도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카운슬이 이미 그와 같은 유적지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LIM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유인즉 상당수의 집주인들이 반대를 하고 있기에 부득이하게 제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택구입시 '종교지역(Wahi Tapu, Sacred sites)' 다시말해 고고학상으로 가치가 있는 유적지의 유무(有無)가 의심스럽다면 잊지 말고 꼭 'NZ Historic Places Trust'를 통해 상세하게 알아보아야 한다.
  
▲ 이웃들(Neighbours) : 법률에 의해 규정된 사항이 아니라서 LIM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이웃이나 주위환경 등에 관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통은 집주인에게 직접 물어 보거나 다른 이웃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오클랜드에 사는 한 부부는 관목과 작은 시내로 둘러싸여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주택을 구입했는데 한달쯤 지나자 한 건설회사가 대규모 채석장 건립을 목표로 대형굴착기를 동원하여 밤낮으로 시끄럽게 공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황당한 일을 경험할 수도 있으므로 주택구입 전에 꼭 살펴 보도록 하자.  
  
▲ 개발제한(Development Restrictions) : 요즘 LIM에 서는 건물의 개발제한에 대한 포괄적인 사실들을 좀처럼 볼 수가 없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카운슬의 Planning staff한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 밖에도 'Lost twin' 'Fine state'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LIM의 가격은 ? ======
소비자(Consumer) 잡지사에서 25개 카운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IM의 평균가격은 약 $150정도로 밝혀졌다. Stratford시와 Invercargill시는 평균보다 낮은 $100이었고 반면에 웰링턴시는 무려 $340(최대10일 걸림)로 나타났다.

또한 몇몇 카운슬은 자료 준비기간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Taur anga와 Invercargill시는 당일날 받기를 원할 경우는 $300, 5일 소요는 $150이었다. 이어 Manukau, Papakura, Stratford시는 1일, 2일, 3일을 기준으로 했을때 $250, $230, $150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시는 다른 곳과 비교하면 무척 빠른 편에 속했다. 카운슬의 업무량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했지만 보통 4시간 정도가 걸리며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은 $270이었다. 한편 상업(Commercial)용 및 산업(Industrial)용 건물의 LIM은 일반주택보다 비싸며 비어있는 토지(Vacant sites) 의 경우는 싸다.        
            
===== LIM을 기다릴 수가 없다면 좀 더 쉬운 방법이… =====
일반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LIM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LIM이 나오기까지 평균 10일 정도 걸리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0일까지 소요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시간이 촉박할 경우에 카운슬을 직접 방문해서 그 담당자로부터 간단하게나마 Consent (동의서), 배수로, 건축방법, 분할지역 등의 정보를 얻는 방법이 이용된다.

그리고 담당자의 일하는 시간을 계산 해서 비용을 청구하므로 차후에 LIM을 구입할 예정이 라면 이중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LIM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사실(카운슬도 몰랐던 사실)을 주택구입 후 발견하게 된다면 전 주인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더 많은 도움은 : Land Information New Zealand : www.linz.govt.nz

지난 3월 뉴질랜드 경제, 비즈니스, 부동산 동향

댓글 0 | 조회 330 | 2시간전
2025년 3월 한 달 동안 뉴질랜드… 더보기

'그래니 플랫' 승인 없이 최대 70㎡로 확대

댓글 0 | 조회 389 | 2시간전
정부는 면허 없이 건축할 수 있는 '… 더보기

뉴질랜드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업 동향은?

댓글 0 | 조회 753 | 8시간전
뉴질랜드의 20대에서 30대 사이의 … 더보기

뉴질랜드 해군 함정 침몰, 인적 오류로 판명

댓글 0 | 조회 512 | 8시간전
지난 2024년 10월 사모아 근해에…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의 '갈매기 구덩이', 예상치 못한 관광 명소로 부상

댓글 0 | 조회 447 | 9시간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위치… 더보기

Pams 오트바 바 제품, ‘금속 혼입 우려’로 리콜

댓글 0 | 조회 1,056 | 1일전
뉴질랜드 주요 식품 브랜드 Pams의… 더보기

타라나키, 하루 만에 건초 900개 도난 "충격적"

댓글 0 | 조회 1,204 | 1일전
북섬 타라나키(Taranaki) 지역… 더보기

근로자 사망 부른 ‘컨베이어 벨트’, 비료 회사에 42만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712 | 1일전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비료 제조업체 중…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최고경영자, 사임 발표

댓글 0 | 조회 670 | 1일전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 더보기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TOP 20

댓글 0 | 조회 3,097 | 1일전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 더보기

사우스랜드 환경국 대대적 조직 개편

댓글 0 | 조회 325 | 2일전
사우스랜드 지역 환경국(Environ…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롭피쉬, 올해의 물고기로 등극

댓글 0 | 조회 678 | 2일전
한때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이… 더보기

뉴질랜드 해안에 출현한 ‘샤크토퍼스’?

댓글 0 | 조회 754 | 2일전
최근 뉴질랜드 해안가에서 이색적인 장… 더보기

오클랜드, 기차 충돌한 차량 운전자 사망

댓글 0 | 조회 721 | 2일전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펜로즈(Pen… 더보기

실종 수영객? 알고 보니... 거위 떼였다

댓글 0 | 조회 379 | 2일전
“물에 빠진 사람이 있어요!” 지난 … 더보기

한쪽 팔로 이룬 기적 – 76세 골퍼의 두 번째 홀인원

댓글 0 | 조회 336 | 2일전
한쪽 팔만으로 골프를 치는 76세의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82호 4월 8일 발행

댓글 0 | 조회 281 | 2일전
오는 4월 8일 코리아 포스트 제 7… 더보기

노스랜드와 오클랜드에 폭우, 정전, 홍수, 도로 폐쇄

댓글 0 | 조회 2,464 | 2일전
오클랜드와 노스랜드에 폭우가 쏟아지고… 더보기

모든 조약 원칙 법안 제출서, 공식 기록에 포함하기로...

댓글 0 | 조회 301 | 2일전
뉴질랜드 국회는 만장일치로 조약 원칙… 더보기

넬슨 병원, 이번엔 수술 병동에 말벌 출몰 문제

댓글 0 | 조회 368 | 2일전
넬슨 병원의 한 수술 병동 직원들이 … 더보기

해외 승인 약품, 뉴질랜드 승인 절차 대폭 간소화

댓글 0 | 조회 499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에서 승인받은 의… 더보기

오클랜드, 15년 만에 가장 건조한 3월 기록

댓글 0 | 조회 420 | 2일전
오클랜드가 15년 만에 가장 건조한 … 더보기

가장 시급한 병원 수리의 40%, 진행 안 되고 있어

댓글 0 | 조회 718 | 3일전
병원의 노후화된 수도관과 전력 시스템… 더보기

19개월 기다린 전문의 진료, 결국 사비로 수술받은 여성

댓글 0 | 조회 1,771 | 3일전
넬슨(Nelson)에 거주하는 한 여… 더보기

마운트 이던 교도소의 수감자 사망, 경찰 조사 착수

댓글 0 | 조회 657 | 3일전
오클랜드의 마운트 이던 교도소(Mt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