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도, 타고 다니지도 못할 차 훔쳐간 도둑들

팔지도, 타고 다니지도 못할 차 훔쳐간 도둑들

0 개 1,217 서현

역사적 사건에 관련된 오래된 경주용 자동차가 전용 캐러밴에 실린 채 도난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62년식 브래범(Brabham) BT2’로 알려진 경주용 자동차가 실린 캐러밴이 사라진 곳은 웰링턴 북쪽의 파라파라우무 비치(Paraparaumu Beach)에 있는 차 주인인 존 래플리스(John Rapley) 집 구내.

 

주인에 따르면 이 캐러밴은 7 22() 밤부터 24() 아침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도둑들은 울타리에 달린 체인을 끊은 뒤 캐러밴을 끌고 간 것으로 보인다.

 

래플리스는 도둑들이 캐러밴 안에 차량이 실린 것을 모른 채 끌고 갔을 것으로 보면서, 브래범 경주용 차량은 뉴질랜드에 몇 대 없고 BT2 모델은 한 대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에 도난을 당한 차량은 지난 1963년에 영국에서 로이 제임스(Roy James)가 구입을 했었는데 ‘The Weasel(밀고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그해 영국에서 발생했던 대열차강도사건(Great Train Robbery)’의 범인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왕립우편(Royal Mail)열차에서 260만 파운드(현재 뉴질랜드 달러로 환산 시 85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강탈했던 제임스는 그해 12월에 붙잡혀 12년 징역형을 살았다.

 

차 주인인 래플리스는, 차 가격은 10만 달러 정도이지만 어차피 도둑들이 끌고 다니거나 팔아 먹지도 못할 것이라면서, 범인들이 이 차를 주차장 등에 아무도 모르게 슬쩍 놓아두고 다시 숨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도난을 당했고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며 정보가 있으면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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