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들 다섯 명 중 한 명은 노인 연금인 뉴질랜드 수퍼에뉴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변경하는 데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국민당이 이끄는 정부는 금년초 노인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2037년부터 2040년 사이에 지금의 65세에서 67세로 서서히 올리는 계획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773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ASB 키위 세이버의 조사에서 현재 50세에서 59세 사이의 연령대의 27%는 이에 대하여 강하게 반대의 뜻을 표하였으며, 겨우 9%만이 지지하였고, 39세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16%가 반대하고 7%만이 강한 지지를 보였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경제 전문가는 노인 연금 수혜 연령 변경에 대하여 1/3 정도가 강한 반대의 의사를 표하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다면 상당히 민감한 이슈로 그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 노동당은 노인 연금 수혜 나이를 67세로 올리자는 캠페인을 벌렸으며, 그로 인하여 노동당에 좋지 않은 결과를 이끄는 여러 원인들 중의 하나로 해석되기도 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