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로 45kg 감소한 여성 건강에 ‘적신호’

에너지 음료로 45kg 감소한 여성 건강에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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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 부룩 로버츤(Brook Robertson23)씨는 지난 8개월 동안 에너지 드링크로 알려진 레드불(Red Bull) 음료수만 마셔 체중 45kg을 감소했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츤씨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체중이 105kg에서 60kg까지 줄어들었다면서 하루에 레드불 10~14캔과 시리얼 종류의 Honey Puffs 소량을 가끔 먹어왔다고 언론에 전했다. 그녀는 임신기간 중 찌기 시작한 살을 빼기 위해 레드불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이것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레드불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그녀는 잠을 이룰 수도 없었고, 식욕도 없었으며, 부쩍 힘이 들면서 몸무게가 감소되자 레드불 다이어트를 계속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츤 씨는 에너지 드링크의 중독성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비밀로 해왔으며, 결국에는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2주 동안 입원했고, 그 증세가 심각하지 않아 곧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그녀는 구토와 어지러움 증세 등을 보이기도 했다.

로버츤 씨의 담당의사는 그녀가 에너지 드링크에 중독되었다고 밝혔으며, 꾸준한 운동과 알맞은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레드불 드링크의 한 대변인은 “레드불은 공식기관으로부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고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 148개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너지 드링크를 과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조절하는 등 개인적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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