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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009. 15:54 코리아포스트 (219.♡.51.183)
뉴질랜드
오클랜드광역시가 7개의 카운슬을 하나의 ‘수퍼시티’로 통합한다면 지역별 국내총생산(GDP)이 하락되고, 실직자율도 증가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12일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레브 바이티아나단(Rhema Vaithianathan) 경제학 교수는 현재 정부에서 계획 중인 수퍼시티가 탄생된다면, 마누카우(Manukau)의 연간 GDP는 $189million 정도 하락될 것이며, 702여명이 해고되는 등 7개의 지역들 가운데 가장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와이타커레(Waitakere)의 연간 GDP는 $139million 정도가 하락, 680명이 직장을 잃게 되며, 노스쇼어(North Shore)의 연간 GDP는 162million이 하락, 실직자 수는 658명, 로드니(Rodney)의 연간 GDP는 $74million 하락, 실직자 270명, 그리고 프랜클린(Flanklin)의 연간 GDP는 $41million 하락에 실직자 수는 113명으로 예상된다.
레브 교수는 오클랜드광역시가 하나의 수퍼시티로 통합되는 것과 새로운 카운슬조직에 대한 변경사항으로 시민들과 커뮤니티에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알고 싶어 한다며, 정부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효율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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