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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009. 11:56 코리아포스트 (219.♡.51.183)
뉴질랜드
뉴질랜드 범죄 예방을 위한 민간기구 "CAPS" 가 발족되어 범 국민적인 안전 켐페인 전개에 들어 갔다.
지난 해 좀도둑에서부터 노상강도, 살인사건(아시안 대상, 이민자 5명 연속살해)에 이르기까지 각종 범죄가 우후죽순처럼 뉴질랜드 사회를 혼란에 몰아 넣어가고 있을 때 중국계 Peter Low AAG 그룹 회장이 분연히 일어나 이민자 그룹 주도의 항의시위를 오클랜드 동부지역에서 펼친 바 있었다.
당시 이민자 그룹 뿐만 아니라 많은 유러피언 키위들도 범죄 예방과 평화로운 사회 회복을 위한 parade 에 합세하여 뉴질랜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시위(경찰 10,000명, 주최측 15,000명 추산)를 벌인 바가 있었으나 그 조직과 평화행진에 대한 음해성 비난이 집중되어 더 이상의 활동이 없었던 상태였으나 이번에는 주로 키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그때의 근본 뜻을 살리고 AAG 그룹을 껴안아 뉴질랜드 평화 회복의 새로운 조직체를 형성하자는데 취지를 두어 그 첫 평화 행진으로 오는 7월5일(일) 오전 10시 East Tamaki (Starting Point: Nandina Ave, East Tamaki, Auckland (off Harris Road & Greenmount Drive))에서 전개하기로 했다.
코리안가든의 대변인 박성훈씨는 이 평화 조직에는 뉴질랜드 속의 전 민족 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바 우리 한인사회에서도 그 취지를 전달받고, 논의하여 고립된 은둔의 공동체가 아닌 이 사회에서의 능동적인 민족 그룹임을 보이는 게 우리가 터를 닦고 살아가야 할 이곳에서의 앞날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료된다고 말하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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