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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009. 11:37 코리아포스트 (122.♡.144.183)
뉴질랜드
뉴질랜드 교통기관과 AA가 발표한 올해의 중고차량 안전평가서(Used Car Safety Ratings)에 따르면 뉴질랜드 최고 판매 차량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코롤라(Corolla) 구형모델이 충돌사고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표된 이번 조사는 Ford, Toyota, Holden, Volkwagen, Honda, Subaru, BMW, Nissan, Kia 등 각 브랜드별로 총 203대의 중고차량을 평가했다.
중고차량 평가결과 26대의 차량은 매우 훌륭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54대는 좋은 상태, 48대는 보통, 36대의 상태는 좋지 않음, 그리고 39대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차들 가운데는 1989-1993연식의 Toyota Corolla와 1991-1992연식의 Mitsubishi Lancer 모델이 운전자들에게 큰 근심거리를 가져다주었으며, 충돌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2-2007연식의 Ford Falcom Ute 차량은 소형차량 가운데 운전자와 승객에게 부상을 그나마 덜 입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협회의 스텔라 스톡스(Stella Stocks) 총괄매니저는 4WDs 종류의 규모가 큰 차량들이 아무래도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톡스씨는 중고차량마다 차이점이 있기 마련이고, 운전자가 그동안 어떻게 관리를 해왔는지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중고차량을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은 반드시 최근 발표된 중고차량 안전평가서를 확인하고 본인이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지, 그리고 연료효율 등 주의 깊게 알아봐야 할 것이다.
중고차량 안전평가서 결과는 AA 또는 Transport Agency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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