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기름 바닥나면 벌금 추진

고속도로서 기름 바닥나면 벌금 추진

0 개 1,974 코리아포스트
자동차에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아슬아슬 주행을 경험해본 운전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경찰당국은 자동차에 얼마 남지 않은 기름으로 오클랜드 고속도로를 달리거나, 하버 브리지를 건너던 중 자동차가 도로위에 서버리면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국은 경찰의 제안을 검토해 고속도로 72.7km 네트워크 범주 안에서 연료가 없어 자동차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교통법규를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연료가 부족해 자동차가 멈춤으로서 교통체증을 더하고 운전자들을 방해한다며, 이번 교통법규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3주 동안 트럭 세 대를 포함한 148대의 차량이 연료가 부족해 아슬아슬하게 주행하다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멈추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교통국은 지방자치단체, 긴급구조대, 화물협회, 그리고 자동차협회의 의견이 수렴되기 전까지는 최종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하버브리지 당국에서는 자동차 연료가 떨어져 하버브리지 위에 멈출 경우 교통법규가 적용되도록 했으나 1984년 이 법규는 해제되었다. 데이브 워커 형사는 오클랜드 시티 모토웨이에서 걸어 다닐 경우 $250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료 부족으로 자동차가 멈출 시 알맞은 교통법규가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자동차가 기계적 결함, 연료 부족 등으로 고속도로 위에서 멈추는 경우를 수도 없이 발견한다며, 이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결하게 위해 24시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연료부족으로 차량이 멈추면 이로 인해 발생한 교통 체증을 해소할 때까지 최소 30분~6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을 운행 전 반드시 연료가 충분히 있는지 확인을 하고 차량이 고속도로 위에서 멈추는 불상사를 미리 예방하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559 | 20시간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977 | 20시간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643 | 2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787 | 2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46 | 2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05 | 2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00 | 2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24 | 2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758 | 2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29 | 2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095 | 2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56 | 2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812 | 3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28 | 3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670 | 3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05 | 3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291 | 3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 더보기

2024 올해의 새, 호이호 노랑눈 펭귄

댓글 0 | 조회 351 | 3일전
호이호 노랑눈 펭귄(Hoiho yel… 더보기

정부, 법률 개정으로 계약자 기준 명확히 할 계획

댓글 0 | 조회 1,225 | 4일전
정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계약자 기준… 더보기

태즈매니아 습지에서 발견된 초대형 폭발 잔해

댓글 0 | 조회 1,052 | 4일전
태즈매니아 습지에서 발견된 뉴질랜드 … 더보기

오클랜드 CBD, 범죄 22% 감소

댓글 0 | 조회 805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크리스토퍼 럭슨 … 더보기

남섬 하부 지역, 더 많은 폭설과 비 예보

댓글 0 | 조회 730 | 4일전
남섬 남쪽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기상 … 더보기

Air NZ, 크라이스트처치행 항공편 조류 충돌로 취소

댓글 0 | 조회 678 | 4일전
9월 14일 토요일 아침, 조류 충돌… 더보기

CHCH 불법 담배 거래, 570만 달러 상당 9개 부동산 압류

댓글 0 | 조회 1,305 | 4일전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웰… 더보기

세인트 존 구급 대원들, 두 번째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446 | 4일전
구급대원(Ambulance offi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