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문한 아동용 크레용의 잠재적인 독성 우려로 세관에서 파기했다.
해밀턴의 사는 한 학부모는 3살 아들을 위해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크레용을 구입했다. 그들은 아이가 예술적 감각을 가지고 글쓰기, 숫자 그리기, 색칠하기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이 주문한 크레용은 세관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파기되었다.
환경보호국(EPA :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는 아이들의 크레용, 수채화 물감 및 분필 등을 허가 없이 뉴질랜드로 가져올 수 없고, 만약 가져오려면 고가의 실험실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보호국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크레용과 성인용 크레용을 포장으로 구별한다며, 아이들의 경우 크레용을 입에 넣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독성 여부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관에서는 성인의 크레용과 어린이 크레용의 서로 분류가 다르고, 어린이 크레용의 경우 수입 통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32개의 크레용 패키지가 세관에서 수입 중단시켰고, 올해는 29개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