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에서 내 피부 보호하자!- 'NZ 흑색종, 피부암 경고'

뜨거운 태양에서 내 피부 보호하자!- 'NZ 흑색종, 피부암 경고'

0 개 2,491 코리아포스트
   매년마다 뉴질랜드에는 흑색종(melanoma)의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이 되고 노화가 되면서 흑색종 발생은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흑색종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인한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률도 가장 높다.

   흑색종은 보통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피부에 생기는 점과 같지만 나중에는 그 모양이 변화하거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악성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과 우선 치료가 반드시 요구된다.

   특히 뉴질랜드의 여름은 자외선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 강한 햇빛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가능하면 피하고, UV 차단제(선크림)을 꼼꼼히 챙겨 발라야한다. 강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주로 얼굴과 팔, 등 부분에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이 잘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흑색종은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악성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은 비타민 D 결핍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데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양의 주요 원천은 비타민 D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즉 태양 광선이 비타민 D의 합성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뉴질랜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나 흑생종 발병률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흑색종 연구에 따르면 흑색종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비타민 D가 매우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비타민 D와 흑색종의 관련에 대한 연구결과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흑색종 발병뿐만 아니라 뼈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반면, 비타민 D 과다 섭취는 고칼슘혈증, 식용 부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피부암에는 토마토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날로 먹기 보다는 살짝 데쳐 먹으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 또 브로컬리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위암에 좋은데 그래서 여자에게 브로컬리는 매우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등의 다양한 암 발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에 해로운 담배와 과한 음주는 삼가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부 장관, 주택 성장 촉진 6가지 주요 변화 발표

댓글 0 | 조회 349 | 1시간전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7월 4일… 더보기

월별 주택 가격,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댓글 0 | 조회 303 | 2시간전
CoreLogic 경제학자에 따르면 …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 키위 여성 살해 당해

댓글 0 | 조회 660 | 3시간전
미국 경찰은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에서… 더보기

남반구 겨울을 뜨겁게 달군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발

댓글 0 | 조회 382 | 4시간전
뉴질랜드의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6… 더보기

오클랜드, 목요일 아침 기온 4도 '추운 날씨'

댓글 0 | 조회 1,061 | 14시간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더보기

오클랜드, 연이은 드라이브바이 총격 사건

댓글 0 | 조회 1,631 | 15시간전
경찰은 지난 달 오클랜드 전역에서 차… 더보기

지난 6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 평균 기온 이상

댓글 0 | 조회 614 | 15시간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유난히 따뜻한 … 더보기

2023년, 장기 기증으로 200명 이상 생명 구해

댓글 0 | 조회 344 | 15시간전
2023년,뉴질랜드 전역의 병원 기증… 더보기

신규주택 건축허가 줄었지만 공동주택 비중은 여전히 증가 추세

댓글 0 | 조회 1,354 | 2일전
(도표) 주요 지역별 연간 건축허가 … 더보기

부동산 시장에 등장한 NZ 최초 6성급 고급 호텔

댓글 0 | 조회 2,990 | 2일전
퀸스타운의 6성급 고급 부티크 호텔인… 더보기

기상 악화로 쿡해협 페리 운항 중단

댓글 0 | 조회 412 | 2일전
기상 악화로 쿡해협을 건너는 페리들이… 더보기

루아페후산 등반 중 사망자는 오클랜드대학 해양생물학자

댓글 0 | 조회 1,613 | 2일전
지난 주말 루아페후(Ruapehu)산… 더보기

샤토 통가리로 호텔 살리기 국회 청원에 나선 루아페후 시청

댓글 0 | 조회 800 | 2일전
북섬 중부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상… 더보기

3월 중순 실종된 60대 남성, 수로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301 | 2일전
지난 3월 중순부터 실종됐던 것으로 … 더보기

독감 증상 16세 소년 사망, 엄마는 믿기지 않아...

댓글 0 | 조회 4,132 | 3일전
목의 통증으로 독감 증상이 시작된 지… 더보기

오클랜드의 지역 연료세, 혼잡통행료로 대체 예정

댓글 0 | 조회 2,246 | 3일전
정부는 Rons(Roads of Na… 더보기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기, 오클랜드 공항으로 회항

댓글 0 | 조회 1,586 | 3일전
호주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 승객들은… 더보기

뉴질랜드 일부 지역, 폭우와 폭설 및 강풍

댓글 0 | 조회 1,505 | 3일전
7월 1일 월요일, 강한 북서풍에 앞… 더보기

걸프 하버 여성 시신, 2명 기소

댓글 0 | 조회 1,771 | 3일전
지난 3월 12일 한 낚시꾼이 오클랜… 더보기

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댓글 0 | 조회 2,077 | 3일전
한 여성이 오클랜드 버스에서 16세 … 더보기

7/1부터 변하는 것들, 처방비, FamilyBoost 등

댓글 0 | 조회 3,638 | 3일전
7월 1일부터 변하는 정책은 전국의 … 더보기

COVID-19 대응, '더 많은 노력' 필요

댓글 0 | 조회 1,798 | 4일전
한 선도적인 전염병학자는 COVID-… 더보기

Sunday News, 60년 만에 폐간

댓글 0 | 조회 1,218 | 4일전
Stuff에서는 61년 동안 발행된 …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기록 관리 인원 해고' 계획 철회

댓글 0 | 조회 728 | 4일전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 더보기

오클랜드 사업장 외부, 폭행 당한 사람 '심각한 상태'

댓글 0 | 조회 2,191 | 4일전
6월 29일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