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가든을 위해 온정어린 성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더니든 한인회 (회장 김의자)에서는 지난 2월13일(토) 설날맞이 음식 바자회를 열어 얻은 전체 수익금($1,370)을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측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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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 설날맞이 음식 바자회 장면 |
교민들이 얼마 안되는 더니든 교민사회에서 며칠밤을 새워 준비한 음식을 팔아 한국음식을 현지인에게 알리고, 수익금 전체를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에 사용하라고 성금을 보내왔다.
더니든 한인회에서는 2009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기금을 모아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측에 전달을 해 온 바가 있다.
또한 와이카토(해밀턴) 지역에서는 와이카토 참전용사회 (NZKVA, 회장 Roger Stanley)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였다.
지난 19일(금) Love & Peace음악공연이 있었던 날에 Roger Stanley회장이 성금을 들고 오클랜드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으며, 와이카토지역 참전용사사랑회 (회장 이혜원)에서도 별도로 성금을 모아 함께 전달하였다.
한편 와이카토의 Tony Masiani이 별도로 성금을 보내 왔는데 그의 동생은 한국전에 참가하여 전사를 하였다고 한다. 허나, 동생이 전사 후 시신을 찾지 못하여 지금도 그 가족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죽은 동생을 그리는 마음으로 이 번에 성금을 하게 되었다는 Tony Masiani의 사연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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