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새 이민 정책 "2천 만불 투자, 영어시험 면제"

[이민] 새 이민 정책 "2천 만불 투자, 영어시험 면제"

0 개 4,207 KoreaTimes
오늘 (6일) 오후, David Cunliff 이민성 장관은 "Immigration and Economic Transformation" (이민과 경제 발전) 이라는 주제의 연설문과 함께, 투자 이민과 기술 이민자들을 위한 새 이민정책 개정안을 발표했다.

Cunliff 장관은, 투자 이민에 관한 개정안 발표 서두에서 "새로운 정책은 투자 이민자들의 실제 비지니스 투자금액을 확대해, 뉴질랜드의 경제적 발전에 이민자들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되었다."고 밝혔다.  

투자 이민에 관련한 새로운 이민 정책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투자금액에 따른 세분화

: 현재, $2M 이상 투자자로 단일화 되어 있는 투자 이민자를, 투자 금액에 따라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M=million 백만불)

- Global Investor Category : 투자 금액 $20M 이상 (실 투자금액 $5m 포함)
- Professional Investor Category : 투자 금액 $10M 이상 (실 투자금액 $2M 포함)
- General (Active) Investor Category : 투자 금액 $2.5M 이상


◆ General (Active) Investor Category 에 해당하는 자는, 뉴질랜드 경제 발전에 기여도를 가늠하는 점수표를 사용해 심사한다. 심사 기준은 실제 투자한 사업의 수익규모, 수출 기여도, 경영능력 등을 포함한다.  


◆ 최소 사업 경력

: 현재 - 5 년 이상
: 개정안 - 4 년 이상 (모든 카테고리에 해당)


◆ 나이 제한

: 현재 - 54세
: 개정안
- Global Investor 제한없음
- Professional Investor 64세
- General Investor 54세


◆ 영어

: 현재 - IELTS 5.0 이상
: 개정안
- Global Investor 면제
- Professional Investor 4.0 이상
- General Investor 5.0 이상 (기존과 동일)


◆ 정착 기금

: 현재 - 없음
: 개정안
- Global / Professional Investor 없음
- General Investor $1M


◆ 뉴질랜드 체류기간

: 현재 - 전체기간 중 20% 이상
: 개정안
- Global Investor 매년 20% 이상
- Professional Investor 매년 30% 이상
- General Investor 매년 40% 이상


◆ 시행 시기

: 2007년 11월 1일


새로운 투자이민 정책 발표를 앞두고, 영어 점수 면제 또는 완화를 기대했던 비영주권자 또는 한국 내 이민준비자들은 대 규모 투자자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새 정책에 대해 적지 않은 실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민 A 씨는, "뉴질랜드 경제 규모를 감안할 때, 천만불 혹은 2천만불 규모의 투자자가 몇 명이나 되겠냐"며, "새 이민 정책 발표로 인한 수혜자는 많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기술 이민 관련

Cunliff 장관은, 기술 이민에 관련한 정책 발표 서두에서 "현재의 기술 이민 정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변경 내용의 골자를 설명했다.

첫째, 기술인 고용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대
둘째, 보너스 점수의 변화와 확대
셋째, 자격 기준의 범위 확대

* 기술 고용인 (Skilled Employment), 자격증 소지자, 미래 성장 분야 직종 경력 등에 대한 보너스 점수를 늘린다.

* 뉴질랜드 내 Master 또는 Doctorate 학위 소지자에게 보너스 점수를 부여한다.

*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뉴질랜드 내 근무 경력 년 수를 줄인다.

* 주 신청자의 배우자가 획득한 자격증 또는 뉴질랜드 내 기술고용 상황에 대한 보너스 점수를 상향 조정한다.

* 뉴질랜드 학위 취득으로 인한 보너스 점수표의 변경

* 특정 분야에 해당 하는 기술 고용인, 자격증 소지자, 근무 경력자들을 위한 보너스 점수를 삭제한다.

보너스 점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내용은, 이민성 온라인 사이트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새로 개정된 이민정책은 올해 7월 30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이연희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11살 소년 “타우포 호수 골프장 역대 최연소 홀인원, 상금 1만불”

댓글 0 | 조회 1,701 | 20시간전
11살 소년이 북섬 타우포 호수 위에… 더보기

헬기 조종사 “레이저 쏘아댄 범인 끝까지 추격”

댓글 0 | 조회 1,259 | 20시간전
한밤중에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에 레이… 더보기

캔터베리 박물관 “재건축 비용이 4,0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263 | 20시간전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급증하는 프로젝… 더보기

'페퍼'를 본 사람,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197 | 1일전
"Hello darling"이라는 캐… 더보기

갱단 패치 금지령 첫날, 패치 착용 갱단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876 | 1일전
갱단원 2명이 공공장소에서 패치(Pa… 더보기

뉴마켓 쇼핑몰 근처 칼부림, 보안요원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1,284 | 1일전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자가 뉴마켓… 더보기

의사, '치매 환자 치료 옵션 부족' 진정제 투여

댓글 0 | 조회 351 | 1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의사가 시골 지역의 … 더보기

뉴질랜드, 세계 기후변화 성과지수 7계단 하락

댓글 0 | 조회 387 | 1일전
뉴질랜드는 국제 기후변화 성과지수(C… 더보기

경제 회복,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댓글 0 | 조회 601 | 1일전
재무부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티븐… 더보기

경찰에 붙잡힌 가게 연쇄 폭행 절도범 남녀

댓글 0 | 조회 1,410 | 3일전
상점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둑질을… 더보기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월 10달러가량 오른다”

댓글 0 | 조회 1,207 | 3일전
내년 4월부터 전기 요금이 한 달에 … 더보기

마약 운반 중 실종된 소형 보트 찾는 경찰과 공군

댓글 0 | 조회 546 | 3일전
뉴질랜드 경찰과 공군이 합동으로 북섬… 더보기

순이민자 연간 5만 명 이하로 급감

댓글 0 | 조회 1,439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한…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상어 공격으로 다이버 사망

댓글 0 | 조회 656 | 3일전
채텀(Chatham) 제도 인근에서 … 더보기

NZ에서 제작한 비행기 “콩코드 이후 민간 항공기로서 처음 음속 돌파”

댓글 0 | 조회 699 | 3일전
뉴질랜드에서 만든 시험용 무인 로켓 … 더보기

한밤중 숲에서 길 잃은 등산객, 12시간 만에 구조

댓글 0 | 조회 527 | 3일전
숲에서 밤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 더보기

10월 먹거리 물가 “연간 1.2% 상승, 월간은 0.9% 하락”

댓글 0 | 조회 269 | 3일전
통계국이 지난 10월 식료품 물가가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55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

댓글 0 | 조회 2,040 | 4일전
지난 10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더보기

타라나키산, 저체온증 남성 구조 위해 5시간 등산한 구조대

댓글 0 | 조회 458 | 4일전
타라나키산에서 저체온증을 겪던 한 남… 더보기

농장주들, '조류 독감' 대비 촉구

댓글 0 | 조회 336 | 4일전
와이라라파 지역의 한 계란 농장은 조… 더보기

뷰티 클리닉 시술 중 3도 화상 입은 여성

댓글 0 | 조회 843 | 4일전
한 여성이 뷰티 클리닉에서 비수술적 … 더보기

BoP지역, 마비성 독소 발견 '조개 섭취 금지'

댓글 0 | 조회 474 | 4일전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 더보기

11월 17일까지 1주일간의 좋은 소식들

댓글 0 | 조회 2,189 | 5일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더보기

키위 가이저, 의심되는 개 공격으로 숨져

댓글 0 | 조회 1,402 | 5일전
북섬 갈색키위 한 마리가 랑아타우아(… 더보기

조약 원칙 법안 반대 히코이, 웰링턴 교통 대란 예상

댓글 0 | 조회 607 | 5일전
웰링턴 카운슬은 조약 원칙 법안(T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