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못 짓게 갈매기 알 깨버리는 섬 주민들

둥지 못 짓게 갈매기 알 깨버리는 섬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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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험이 있는 한 갈매기 종류의 알을 고의적으로 깨버린다는 소문에 자연보존부(DOC)가 우려와 함께 이를 경고했다.


최근 DOC 관계자에 따르면, 남섬 남단의 스튜어트(Stewart )섬에서 일부 주민들이 ‘붉은 부리 갈매기(tarāpunga/red-billed gulls)’가 보트에 둥지를 짓거나 말썽을 부리지 못 하게 아예 알을 깨버린다는 소문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나선 DOC 측이 확실한 증거를 잡지는 못 했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고의적인 행위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DOC 측에 제보한 사람은 매년 봄철 번식기가 되면 이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 부리 갈매기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번식하는데, 이런 소식을 접한 DOC 측에서는 섬 주민들에게 해당 갈매기가 멸종 가능성이 있는 새라는 사실을 공지를 통해 알렸다.


실제로 붉은 부리 갈매기는 현재는 뉴질랜드 전역에 10만 마리 미만이 서식하지만 지속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해 향후 30년 뒤에는 50~7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DOC는 야생동물을 고의적으로 죽이는 행위는 야생동물법(Wildlife Act 1953)에 따라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또는 10만달러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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