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정시설에서 여성 수감자 한 명이 야간에 자신의 감방에서 사망했다.
3월 8일(월) 새벽에 사건이 일어난 곳은 마누카우의 위리(Wiri)에 있는 ‘오클랜드 지역 여성 교정시설(Auckland Region Women's Corrections Facility)’이었다.
당시 새벽 4시 20분경에 수감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던 직원이 이와 같은 상황을 발견했고 즉시 구급차와 간호사를 호출했다.
또한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이 실시됐으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쓰러진 여성 수감자는 결국 소생하지 못 했다고 교정시설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이번 여성의 사망 정황에 범죄 혐의는 없어 보이며 기존 질환으로 인해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한 여성의 유족과 지인들에게 애도를 전하며,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교정 시설 직원들과 동료 수감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교도소 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 모두 검시관에게 통보돼 이번 건 역시 통보와 함께 독립적인 교정 검시관에 의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