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블러프 굴 양식 지역들 중 하나인 포보 해협 Foveaux Strait 에서 보나미아 오스트래(Bonamia ostreae) 질병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Biosecurity NZ는 남섬의 남서부 해협 지역에서의 샘플 채취 정기 점검에서 세 개의 샘플에서 이 질병이 나타났지만, 다른 다섯 곳의 샘플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연산 굴은 지금이 수확기가 한창인 시기이지만, 이 질병이 발견된 지역을 제외하고 수확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iosecurity NZ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블러프 지역에서는 이 질병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보나미아 오스트래 굴 질병은 유럽형의 평평한 굴에 나타나는 질병으로 인체에 전혀 유해하지 않으며, 굴의 신선도와 굴의 품질에도 피해를 입히지 않아 먹는 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굴의 개체수가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나미아 오스트래 질병은 2015년 말보로 사운드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2년 후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Big Glory Bay에서도 발견되었다.
Biosecurity NZ은 자연산 굴을 보호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예방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