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레벨 2로 전환된 이후 전국의 의원들이 웰링턴 국회에 다시 출석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다. 록다운 기간 중에는 화상 회의를 통해 특별 위원회 회의 등을 진행해왔다. 10월 19일 화요일 국회는 그동안의 휴회를 끝내고 의사당에서의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오클랜드를 기반으로 둔 국회의원들은 웰링턴에서 5일 동안 자가 격리 후 음성 결과를 받아야 국회에 출석할 수 있다. 새로운 규칙에는 오클랜드와 같이 레벨 3로 적용되는 와이카토 지역의 국회의원도 포함된다.
트레버 말라드 국회의장은 레벨 3인 오클랜드와 와이카토 지역의 국회의원은 웰링턴으로 돌아가기 전 72시간 이내에 COVID-19 음성 결과를 받고, 5일간의 자가 격리 후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19일 의회에 출석하려면, 오클랜드나 와이카토 일부 지역의 국회의원은 다음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웰링턴으로 가서 5일간 격리해야 한다.
트레버 말라드 의장은 웰링턴 여행에 대한 음성 테스트 요건이 수요일부터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월 7일과 8일, 10월 13일과 14일에 국회에서 임시 백신 접종 클리닉이 설치된다.
말라드 의장은 백신은 COVID-19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며 지역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백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백신 접종을 하고, 가족과 그 지역에 살고 일하는 친구들을 데려오도록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트레버 말라드 의장은 또한 의회 보안국에 부처, 부서 및 대중의 방문자가 국회의사당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 COVID-19 백신 접종 여권(Covid-19 Vaccination Passport)을 제시하는 시스템검토를 요청했다. COVID-19 백신 접종 여권 발급 일정은 2022년 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