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 위치한 광산 폭발로 인부 27명 매몰

남섬에 위치한 광산 폭발로 인부 27명 매몰

0 개 7,164 리포터
19일 오후 남섬 Greymouth 북동쪽 46km 지점에 위치한 한 광산에서 폭발이 발생해 현재까지 광부 27명이 매몰된 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폭발은 오후 3시 45분경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폭발의 원인이 가스 폭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석탄 가루에 의한 폭발인지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저녁 7시경 폭발 광산 속에서 안전하게 빠져 나온 두 명의 인부들을 끝으로, 새벽 한 시가 넘은 현재까지 매몰된 27명의 인부들과는 교신이 두절되어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 대원들과 경찰들을 비롯해 구급차와 구조 헬기들이 동원되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추가 폭발의 위험으로 구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산의 피터 윗올 대표는, 매몰된 광부들은 모두 램프와 휴대용 자가 구조 장치를 소지하고 있으며 가스 유출 시 호흡을 도와줄 산소가 광산 내 어느 곳에 저장되어 있는지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 모인 매몰 광부들의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종용하였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Pike River 광산은 언덕에 위치해있는 고립된 광산으로, 언덕을 가로질러 수평으로 진입로가 나있어 지난번 칠레의 매몰 광산과는 다른 양상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현장의 구조팀들은, 매몰된 광부들이 지하 2km에서 2.5km 지점에 고립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해 구조 작업에 진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TV 3 news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697 | 11시간전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287 | 11시간전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251 | 11시간전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412 | 11시간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488 | 11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447 | 11시간전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489 | 12시간전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784 | 13시간전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609 | 1일전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124 | 1일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1,717 | 2일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822 | 2일전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938 | 2일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일전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176 | 3일전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801 | 3일전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444 | 3일전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140 | 3일전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264 | 3일전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13 | 3일전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846 | 3일전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695 | 4일전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268 | 4일전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310 | 4일전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 더보기